오이 실컷 무그라~~~
장마가 끝난규~
그런규~ 그런가뷰~~
꾸질꾸질한 구름이 물러가고
맑게 개어 하늘이 파랗다!
인자 더위랑 친하게 지내야 할듯하네요잉!
아..... 잘커....
풀이 아주 잘커요.....
한판 김을 메고 나면
다음 타자가 금방 또 올라옵니다
또 한판 메고 나면 또 다른 풀들이 대기하고 있지요~
지긋지긋.....
몸물이 비오듯 솟구치니
앤경이 시야를 가리고
앞이 안 보이니....
호미가 내 손을 찍어 내리는구나
아이쿠 아퍼라....ㅠㅠ
하늘은 퍼런디
저는 노랗게 떠요....
호미가 내 손꾸락을 찍어 내린것이 벌써 두번째...
그때마다 앵경에 땀방울이 뚝뚝뚝 떨어져
앞이 보이지를 않았어요ㅠㅠ
눈먼 장님이 김메는 꼴.....
우풉니다....
아이고오오~
옥수수는 언제쯤 먹을수 있을까...ㅠㅠ
풀 뽑아 줘야한디......
니도 덥제??
니도 야채가 필요하지 않느냐~?
요새 야채값이 겁나게 비싸다는구나~
오이 실컷 무그라~~~
공짜란다~~
똘만희 오이 항개주고
저도 더위 식혀줄 콩국시에 오이 썰어
호록호록 콩국시로 땀을 식힙니다
믄..... 깨가 이리 안 익노...
와 더운디...
깨가 징하게 안 익데요~
한달이상을 버티다가 큰일 해결 했어요~
이늠의 깨 볶기가 싫어서 ㅠㅠ
흑산도 홍어 랍니다
몇점이 비는디?
울 언니가 몇점 묵었다네요 ㅎㅎㅎ
음... 냄새가 징하구마이...ㅠㅠ
오~ 쎄~다~ 쎄!!~
쎄 다 카 이 !!!!!
주문이 들어와 홍어전 꿉습니다..
헉.... 이리 징한것을ㅠㅠㅠ
뜨거울때 묵으믄 켁켁 삭힌향이 쏘옥 올라 옵니다
맥걸리랑 한점 묵어봅니다
오메....많이는 못 묵긋네....
>>ㅓ흑..... 컥~ 징하네요...
내일도 풀이랑 쎄쎄쎄!!! 하고 놀아 보렵니다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강원도 닌제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