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요즘 무척 힘듭니다
이 아이는 대체 얼마나 덥길래
이렇게도 땀을 뻘뻘 흘리고 있을까요~ (희희희~~)
다슬기국에 부추썰어 넣고 팔팔 끊였습니다
음~ 좋구먼유 ㅎㅎ
호박순이 미친냔 머리마냥 난리이여서
순치기 했어요
이때만 해도 나눔으로 갈까하고
호박도 따놓았습니다만....
손질하다 이내 마음을 접었습니다
포장하기가 너!~~므 귀찮응규.....
호박순 껍다구 벗겨서
뜨건물에 삶아 내다 널어 뿌요....
에이~ 그것 또한 만만치 않고로...
간만에 퍼런하늘
조금만 움직여서 몸물이 줄줄줄줄...
오메 덥구만요잉~
여기 감자 있다~
진짜다~ 히히히히히~~
피빨아묵는 모기
피빨아묵는 파리 깔다구에 헌혈을 해가며
캤습니다
풀이 얼마나 많이 컸는지 몰라요...
풀~ 어디 좋다는 뉴스~안나오나 몰라요 ㅎㅎ
와~ 이것이 전부랍니다 하하하
먹다 남은 감자싹 잘라 심은거 치곤 가성비 갑이유~
얼마 되지 않는그것도 일이라고....
몸물을 줄줄줄 흘리며 감자캐고 장갑벗고 보니
워메.... 허물벗는중입니다...
몇일전부터 빵구가 나더만
점점 넓어 지고 있네요...
한겹 벗겨지니 그 아래 피부 살짝 스치기만해도 찌릿찌릿하믄서
아픈듯? 아닌듯 그러네요....
모아두었던 호박 채칼로 썰었어요
밖에 내다 널었죠...
햇볕이 겁나게 좋더라구요....
잘하면 이틀이면 다 마르는딩....
오후엔 비가 오데요
우이씌.... 오늘 날궂이 잘 했구만요 ㅎㅎㅎ
후딱 걷어 어깨에 둘러메고
건조기에 패대기 칩니다
에이~
지가유~ 벌레 알레르기가 겁나게 심해서
저 요즘 무척 힘듭니다
물리고 쏘이기만 하면 난리가 나요....ㅠㅠ;;;
열나고 아프면서 가렵고.....
저 오늘 귀가 당나귀 귀 됬으요....
얼메나 부어 오르는지.....
제 귀는 당나아아아귀이이이귀이~
열나고 아픈디 우풉니다...ㅠ
피빨아묵는 대가리빨간 파뤼들....
갸들은 귀와 눈를 공략을 잘하는것 같아요....
모자를 쓰면 모자와 이마가 맞닿은곳도 잘 물어유
눈주위 물리면 눈이 밤탱이가 되죠...ㅠ
깔다구 모기는 애교쟁이랑게요...ㅠㅠ
희얀한것은 시간이 지나도 전혀 내성이 생기지 않아요...
벌레들때문에 저 너무 힘듭니다....
벌레때문에 여름이 너~~~므 싫어요....ㅠ
지금도 귀가 너므너므 아프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