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물산행~

작년 달력을 보니 5월 9일에 된서리가 내렸다고 적혀 있었는데

정확히 올해도 5월 9일에 된서리가 내렸습니다

나물을 삶아 놓았을까~ 걱정스럽게 산행을 시작해 봅니다

오전에는 몰랐던... 기온이 오르니 오후에 여기저기에서

삶아진 새순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신나무 곧 꽃이 피겠네요!~

신나무꽃에 벌이 많이 날아듭니다

 

 

붉나무에요~~~

 

 

미역취~

취라는 이름의 나물은 종류가 많은것 같아요

나물해 먹는다꼬 나물취(참취)

떡해먹는다고 떡취(수리취)

또...병풍취 

곰취~ 개미취 각시취

에 또..... 뭐가 있지??

 

 

참당귀~

"참"자가 들어간

참당귀 참두릅 참꽃 참깨...

왜 굳이 "참"자와 "개"자를 붙였을까....

알쏭이 달쏭이~ ㅎㅎㅎ

 

 

질경이~

 

 

흰 민들레!~

 

 

미나리싹이라고 부르는 영아자입니다

보라색 앙증맞은 꽃이 핍니다

 

원래 산나물은 칼이나 낫으로 베어야

뿌리가 뽑히지 않아서 살아 남는데

이나물은 꼭 손으로 꺽어야 보드라운데까지 꺽을수 있어요

 

 

생으로 쌈해드시면 식감이 좋아 부러요~

데쳐 무쳐도 맛이 괜찮아요~~

한주먹 꺽었어요

저흰, 데쳐서 무쳐 먹었지요~

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들지름으로 코팅하고 끝~

먹어~ 먹어~ ㅎㅎ

 

 

어딜봐도 지천인 망초입니다

담배나물이라고도 부릅디다~

 

 

곤드레~

 

 

만드레~~

 

 

이건 그거유...천남성 독초....

 

 

말벌집이 되가는중 철거~

 

 

손구락이 아니...

손이 안 접어져요ㅠㅠ

허리가 어디인지 구분이 안되서

허리 구분하려고 벨트하나 했는데

허리도 아이고 아이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