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작 사부작... 9
홀아비꽃대와 옥녀꽃대가 있다합니다
제가 둘의 구분을 잘 못합니다
꽃으로 구분을 한다는데 아무리 공부를 해봐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전엔 모르는것이 너~무 많아서 사진캡쳐해 가면서
혼자 열심히 공부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그 기억도 희미해져가고 이름도 잘 기억이 안나지만
대단한 거시기는 아니더라도
그냥 이름정도만 알고 살자~ 주의입니다
먹을수 있는것만 알고나면 못먹는것(독초)은
또...자연스레 하나둘씩 알게 되더라구요~
우산나물
우산활이 쫙 펴져도 묵나물로 만들어 놓으믄 참 괜찮은 나물입니다
참취~
오늘도 열심히 허리를 굽혔다 폈다하며
허리운동 열심중입니다
딱총나무 접골목~
줄기를 꺽으면 "딱"소리가 난다며 딱총나무라 칸데요~
줄기와 가지를 사용하는데 뼈에 좋다고들해요잉~
뼈에는 말린것보단 생재가 훨씬 좋다 들었어요
냄새는 강한편인데 나물로도 먹을수 있데요
안무거봐서..뭐라 드릴말씀이 없구만유~
족두리풀
뿌리를 세신이라고부르며 약용으로 쓰는걸로 알아요~
꽃이 땅에 붙어 피기때문에 꽃을 보려 잎을 뒤집어 보기도 해요
조그마한 참나무에서 개미들이 뭘 기르는것 같아요
개미가 진딧물을 키우고 관리해주며 진딧물의 거시기를 받아 먹고 살아요
개미의 농사이죠
그런데 자세히 보니 진딧물도 아닌것이 희얀하게 생겼더군요
개미가 키우고 있는것이 무얼까 한참을 바라보아도 모르겠더군요
굴레굴레 둥굴레~
큰참나물 진삼 연화삼이라고도 불러유~
잎사구는 먹을수 있고 뿌랑구도 쓰는것 같은데
뿌랑구는 한번도 안캐봤어요
단풍취
어린순의 모양이 게발처럼 생겼다해서
게발딱주 개발딱취라고도 불러유~
저희는 묵나물로 주로 이용합니다
삿갓나물
독성이 있어서 사용하지 않는것중 하나에요
비슷한 "나물"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지만 사용하지 않는것중
동의나물 피나물이 있습니다
동의나물은 봄에 꽃이 피고, 비슷하게 생긴 곰취는 한여름에 꽃이 핍니다
피나물과 양지꽃이 같은 노란색으로 비슷해보이지만
꽃피는 시기가 약간 다르고
서식하는곳이 약간 다른것으로 보입니다
독성도 잘 다스리면 효과좋은 약초가 되나
-그케서 법제라는것이 있는가 봅니다-
잘 다스리는 방법을 모르면 모른척 하는수밖에요~
참취~
개감수
강독성~ 그냥 이름만 아는것으로 끝~
비슷해 보이고 헷갈리는것중 하나가 대극인데
잎사귀와 꽃의 모양이 다른것 같아요~
저도 늘상 헷갈리는 이름입니다
누군가 방아잎을 좋아한다면 한움큼 베주련만
몸이 한개라서 너무 바쁜 봄날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제가 전문가는 아니오니 이름이 다르거나
정보가 다르다해서 거시기 하시지 마시고 잘 알려주세욘~
저라고 다 알수가 있간디요잉~
슬슬 몸이 지쳐가고 있습니다
집에 도착하면 아~~~무것도 하기 싫지만
널어놓은 나물 걷어야지요
해온 나물 삶아 널어야지요
그냥 저냥 바쁜척 해봅니다
일단은, 비가 안온다는것에 감사하며
오늘도 사부작 사부작~ 잘 걸었습니다^^v
답댓글 못달아드려서 죄송하구만유....
들여다 볼시간이 매우 부족한 요즘입니다...
다녀가신 모든님 고맙습니다아~~~
좋은하루 보내셔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