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9/19~23.9/21 버섯산행기~

23.9.19 21kg

 

 

23.9.20 2kg 거의 꽝산...

 

 

 

송아무개씨(옆지기)가 댕겨 와쓰요~~

 

 

전날 밤에 비가 억수로 쏟아 졌나봐요...

물이 많이도 불어 났더만요잉~

추울까봐... 위에만 우의를 입고 오르기 시작해요

열다섯 걸음 올라서고 쉬고

열걸음 올라서고 쉬고

아이고 데구라....

송이는 한군데만 들여다보고 꽝이다 싶어

나머진 가보지도 않았어요....

 

 

제가 다녀온 산행

산행후 옆지기가 하산까지 앉아서 능이 다듬었어요~

손질후 8.81이니 9kg은 넘을것 같고요...

비록 물은 먹었지만요잉~

 

 

베낭을 채우고 더이상 무거워 걷기 불가....

하산을 할까하고 앉았다가

아침을 새벽 5시에 먹다보니

9~10시면 출출해지니 일찍 떡으로 허기를 달래고

하산준비를 해요...

되돌아 가며... 또 주워 담아요

베낭이 어찌나 무겁던지...

아이고... 데구라....

 

 

지난번 산행기에서 더 커도 될것 같아서 두고 왔다는거~

열심히 찾아가보니 그자리에서 저를 기다리더군요...

그새 열심히 몸집을 불려 놓았더군요!

제가 가는곳은 커봐야 어마무시하게 크진 않아요

능이가 작아도요~

능이버섯갓이 쫙! 펴지면 다 큰규~

그나마 사람이 덜 다니는곳이라 느긋하게 다니는 곳이랍니다

 

 

 

능이 말고 엄한 사진을 찍다가

주위한번 둘러 보면 또 능이가 보인답니다

헛튼짓은 아니라는거죠 ㅎ~

급할것도 없고 천천히 다녔습니다~

 

 

23.9.21 31kg

송아무개씨(옆지기)와 저... 합31kg

 

열심히 다녔고 열심히 손질하였습니다

내일은 또 내일 산행이

산에 왜 가냐~~

거기 산이 있응께!!!!~

 

인자 비 엥간히 오고

맑고 고운 가을 날이 되기를 바래 봅니다잉!~

파랑 하늘이 그립다 그립다 그립다~~

 

 

 

버섯손질 송아무개씨가 도와주니 혼자 하는것보다 

일이 일찍 끝나네요 자야하는데

잠자는 기차를 놓친김에 산행기 올리고 자보려구요~~

펜안한 밤 되이소~

 

산에 다니시는 모든님~

늘 조심히 다니십시용~~^^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