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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가리긴밭의 시골이야기

비가 왔던날 찍어둔 사진입니다5월 날씨가 9월 날씨인데하고다가올 가을을 미리 걱정하는...저희집 송아무개씨입니다 마음은 바쁜데 기다려 주지 않는그들잦은비에 빈정만 상합니다몸이 두세개라면....이라고 몸과 마음이 바쁩니다열심히 걷고 뛰고해도 그래도 안되는것은 헐수 없다고마음을 다독다독입니다하나하나씩 해결해 가다보면무더운 여름이 오겠지요 녹녹하지 않은 시골살이에서글픈 신새벽을 보내고 있습니다그럼에도 오늘도 오늘을 열심히 살아가보렵니다 다녀가신 모든님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이정도만 되어도 욕이 안나온다... 꽃대 제거를 한 대파... 가운데가 뻥 뚫렸다... 욕나옴... 이렁거를 돈주고 샀네잉...ㅠ 대파가 싸더라...유통업자야 이런거 유통 시키지마라 쫌....이런 대파를 사먹는 제가 죄인입니다우리밭에도 꽃대 바짝선 대파 많다차라리 그거 뽑아 묵을껄...학~씨... 그 요상한 대파 썰어서 양념장 만들고 데쳐서 물기꽉 짠 엄순이 양념 막 발라유~~ 데쳐서 물기꽉 짠 곰취도 양념 막 발라유헐게 많아서 마음이 바빠요... 대충 한통...해놓고돌나물 물김치도 대충 한통 해놓고 이나물 저나물 데쳐서 막섞어서 무쳐 놓고요잉~막 섞어나물이 맛나요잉~ 점심을 묵고 맛간을 이용해 장작패요 똘만하~~~궁디를 제쪽으로 밀고 앉습니다주물러라~이거죠...예예예 어디부터 주물를깝쇼..

참당귀 참당귀새순 색이 완전히 녹색이 아니라약간 누렇게 뜬것 처럼 보이죠 몇해전 참당귀 농사 지을적에저온 저장고도 없어서그날베서 그날 보내는것이 당연한건데색이 누렇게 되었다며 베서 몇일 된것을 보냈다 하신분이 계셨지요...나물인데... 몇일 된것을 우째 보낼까요잉~제가 그래도... 그정도로 염치가 없는 사람이 아닌데.....뭐 그건 그렇다 치고요... 또 어떤이는 잎줄기가 서내개 된것은 몇년생이라고 하시는데전혀 근거 없는 사기에 가까운 이야기입니다제가 직접 농사지으면서 본결과2년이 되면 2개도 있고, 더러는 4~5개의 새순도 올라옵디다밭에서 2년이면 수확후 싹다갈아 엎어야 합니다안그러믄 꽃을 피운후 고사합니다 덥고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엔 황기를춥고 땀이 않나는 겨울엔 당귀를 드시면 좋아유~뭐 그렇다는 ..

홀아비꽃대와 옥녀꽃대가 있다합니다제가 둘의 구분을 잘 못합니다꽃으로 구분을 한다는데 아무리 공부를 해봐도잘 모르겠더라구요~ 전엔 모르는것이 너~무 많아서 사진캡쳐해 가면서혼자 열심히 공부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그 기억도 희미해져가고 이름도 잘 기억이 안나지만대단한 거시기는 아니더라도그냥 이름정도만 알고 살자~ 주의입니다 먹을수 있는것만 알고나면 못먹는것(독초)은또...자연스레 하나둘씩 알게 되더라구요~ 우산나물우산활이 쫙 펴져도 묵나물로 만들어 놓으믄 참 괜찮은 나물입니다 참취~오늘도 열심히 허리를 굽혔다 폈다하며허리운동 열심중입니다 딱총나무 접골목~줄기를 꺽으면 "딱"소리가 난다며 딱총나무라 칸데요~줄기와 가지를 사용하는데 뼈에 좋다고들해요잉~뼈에는 말린것보단 생재가 훨씬 좋다 들었어요냄새는 강한편..

곤드레 여로 여로와 박새는 독초입니다여로 원추리 박새 은방울 명이 비비추 비슷한듯 다르죠...모르면 보는것으로 만족하세요~~~저라고 다 알순없고 때로는 내가 아는것이 오답일수도 있지만 모르는것을 일부로이름을 알아가며 먹을 필요가 없어요... 버섯도 마찬가지인데그 이름과 식용여부가 궁금하긴 한가봅니다식용한다면 무조건 드실건가요?라고~ 물어보고 싶어요먹을수 있는거 5~10가지만 사진에 이름넣어서 보고 또 봐보세요 저는 나물이랑 버섯을 그렇게 익혔어요몇해 그렇게 보고 또보고 사진을 찍어오고보고또보고 하다보면 그냥 알게되어요~모르는것은 나중에 하나씩 하나씩 알아가면 되어요 저도 모르는거 천지삐까리입니다 ㅎ~저희집 송아무개씨에게 물어볼때가 종종 있어요~"돈안되~~" 이럽니다 모른다는 말은 않고 말이죠 원추..

곤드레로 시작을 합니다 지장나물(풀솜대) 꽃이 피었어요~ 한약냄새가 진하고 사물탕 재료로도 사용하는 천궁이에요예전에 지인이 사물탕 많이 끊여 주었는데그립네요~~ 제가 나물낫을 사용하지 않고손으로 꺽는 나물이 두가지가 있습니다천궁과 영아자(미나리싹)입니다부드러운곳에 꺽어야 하는데낫으로 베면 억센정도를 알수가 없어서입니다 광대수염이에요~어린잎을 식용한다고 꽃은 약용도 한다네요~ 들메 들미순불과 몇일전까지 매일 된서리가 내려새순이 탔어요들메순 묵나물 만들어 놓으면 맛나요오~ 천궁이에요~ 취종류 참 많습니다이것은 미역맛이 난다고 미역취래유~~~ 짚신나물어린순을 식용한다는데 아직까지 못 먹어보았네요기회가 없는건지 관심이 없는건지 모르겠어요짚신나물은 염료식물로 염료원료로 사용한다는데어케 사용한다는건지..

그래도 저래도 사부작 사부작 거닐며 탐해온나물을 삶아 펴 넙니다왜 나물철 버섯철되면 비가 그리 애를 먹이는지 알수가 없어요자연건조를 해야하기에, 이틀이상 비예보가 있으면 나물을 뜯지못해요다행인건지 여적 저온에 매일 아침 된서리가 내려나물이 대빵 커지진 못했다는 겁니다 나물이 작다고 다 좋은것은 아니고 적당히 커야합니다뭐든 때와...시기... 그기 중요합니다 나무토막 썰어요~~~큰엄낭구를 베뿐다해서얼렁가서 한똥가리 줏어 왔당게요~껍디 벗겨가 썰어 말리... 어깨가 왜 이런다냐....희얀하게 어깨가 불편하네요잉한개씩 고장이 잘 나요....벌써 이라믄 안되는딩....이른 아침에 시작해 끝마치니 빗방울이 들어요 제 할일은 다해놓았는데비도오는데 저희집 송아무개가 귀가가 늦어져서간재미 손질법을 검색해보았더니꼬챙..

사부작 사부작~ 참당귀순 사부작 사부작~ 참취~ 사부작 사부작~ 수리취떡해먹는 취라고 떡취라고도 불러유~푹~ 삶아서 줄기를 모두 훓터 낸후에~ 쓰더라구요~ 사부작 사부작~ 망초대은은한 향이 나는 나물이여요~ 사부작 사부작~ 멸가치나물어떤이는 고급나물이라 부르던데 글쎄요...고급진게 한두가지가 아닌것 같서요잉~ ㅎ 사부작 사부작~ 엄나무키가 큰것은 잡아 땡겨도 혼자서 사진을 찍을수가 없어키 작은것만 찰칵했어유~ 사부작 사부작~ 쥐오줌풀이름이 거시기해서 냄새를 맡아봅니다모르겄는디.... 코가 이상한가~ ㅎㅎ약간 지릿한 냄새가 나는것도 같고...잠못자는데 신경안정에 좋다고들 하데요~ 사부작 사부작~ 곤드레~곤드레에~~ 만드레에~~~~밥도 해 묵고 나물로도 해 묵고요~~이것의 뿌리는 아주 실해요~..

민들레가 자손번식을 위해 비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바람이 조금만 도와준다면 멀리 날아갈수 있을겁니다 참당귀~ 금낭화 금낭화 어린순을 묵나물로 먹을수 있습니다며늘치라고 부릅니다이 같이 독성이 있는것들중엔 얼러지도 그중 하나입니다 저보고 더 못 걷는데요...ㅠ아 그게 발이 안 떨어져....휴...작년에는 허리가 아파서 땅바박에서만 놀았는데올해는 작정하고 올라 보았습니다더 못걷는데....그래도 평지보다 걷는것이 허리가 덜 아프데요 다래순 다래순 묵나물로 제격입니다생나물은 미끄러운게 제입엔 안 맞더군요... 오가피랑 참당귀오기피 너~~~무 써요...그래서 패스~쫙 핀것이 늦기도 했군요 히히~ 지장나물이라고도 지장보살나물~이라고도 불러유~한번도 안묵어봤슝.... 우산나물우산이 바닥보다는 산위가 더..

바람이 많이 부느날 구랭이가 왜 나왔는지 모르겠데요구랭이네~ 하는순간 나무위로 휙~ 올라 가더래요~아이고 무시라...ㅎㅎㅎ 털고비~~~이 저희집 송아무개씨가(옆지기) 다녀오고산행기는 제가 씁니다요~~~ 오늘 바람이 겁나게 불었습니다다행이도 전국적으로 산불은 안난것 같아요좀전에 헬기 소리가 나서 긴장했네요잉...ㅠ

비가오면 생각하는 사람 있으신가요?저는 그때 그사람을 흥얼거리며 글쓰기를 해봅니다저는..... 지금 당장은 생각나는 사람이 없어요 ㅎ~ 심수봉 - 그때 그 사람비가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언제나 말이 없던 그 사람사랑의 괴로움을 몰래 감추고떠난 사람 못 잊어서 울던 그 사람 그 어느날 차안에서 물었지세상에서 제일 슬픈게 뭐냐고사람조다 더 슬픈건 정이라며고개를 떨구던 그때 그 사람... 부추종근을 옮겨심은지3년차되니 굵게 올라와 있더군요김장하고 남아서 냉동해둔 양념 한봉다리 꺼내부추김치 담궜어요 날을 잡아서 밀린숙제를 해요엄순이 손질하고데쳐서 씻고 또 씻고 또 씻... 시번 헹궈서 물기를 빼고 원래는 물 넣지 않아도 되는게 엄순인데한봉다리씩 담고 물한컵씩 넣어요 머위 한줌 뜯고 (베고)당귀순도 한줌 ..

저 멀고 높은산은아직도 봄옷으로 갈아입지 못했어요한 이삼일전에 만해도 벗꽃의 분홍빛이 많이 나서꽃대궐이였는데 거친바람으로 많이 떨어졌어요 사진 자알 찍었다~ ㅎㅎㅎ노안으로 촛점을 제대로 맞추기가 힘들어졌어요우짜겠는교... 세월을 거스를순 없어졌어요앵경을 쓰나 벗으나 다 잘안되유....서글퍼유.. 냉해입은 두릅~자연앞에 작고 미미한 인간일뿐입니다 냉해입은 가래나무 새순 가래낭구 새순을 볼때마다두릅을 잘 몰랐던 쌩초보 시절엔늘상 가래나무 새순을 보고 저거 두릅맞제?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히히히~~ 엄나무왜 "개"자를 붙였을꼬....아~ 왜에~~~~내눈 두릅보다 맛나던디..... 산괴불주머니독성분이 있다는디 어린순은 먹는사람이 있다합니다 분명 독초인데 먹는것이 우리 가까이에 더러더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