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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가리긴밭의 시골이야기

큰손인 언냐가 간재미 배에서 바로 사서간단하게 손질만해서 보내줬어요위에는 간재미, 아래는 반건조 민어큰손 맞습니다 ㅎ~ 저희집 송아무개씨가 그래요껍데기 벗겨놓지~~ 라고요"나가 말이여~팔에 힘도 없는디.... 간재미가 나를 잡을거 같은디?"그날따라 인터넷 선이 끊어져서 A/S를 불러놓아느즈막하게 오셔서 선을 다시 깔고 있느라제가 왔다갔다하믄서 보느라간재미는 뭔....이라고 궁시렁 궁시랑....저희집 송아무개씨가 손질해서 간재미 무쳐놓았어요 대저 도마도 썰어 먹어보니 너무 신맛이 강해서설탕뿌려 먹어 봅니다설탕을 뿌려도 우째 이리 신맛이 강한지...원래 그런가...대저 도마도는 처음이라... 요즘 달이 밝았어요날도 맑아 가로등 켜둔것 마냥 밤에도 훤~~하니달산책해도 좋을법한 그런날이 있어요여름에 달빛이 ..

농장으로 들어가는초입길인데요잉~들어갈수 있으려나 한번 가보았어요네발오토바이들이 다져놓아서 들어갈수 있겠다....싶어서 다음날 진입시도....농장에는 못들어가고 귀가...이길은 눈을 잘 치워주지 않는 산간오지여요 낮에 기온이 올라가 양지에는 눈이 썩어가는데음지는 택도 없어요눈 있을때는 까치발 V발 체인치고도 들어갈수 있는데눈도 너무많이 쌓여있고, 네발이들이 사방다녀 바퀴자국이 니맘대로 나 있어서사륜차에 V발체일치고도 올라 갈수가 없어요...대박이랑 반달희 잘있나... 들어가봐야 한디... 시멘포장이 안된구간은 그나마 쪼금 덜 위험한데시멘포장이 된곳에 눈이 녹았다가 얼었다가하면경사도가 세기도 하고, 위험한 구간이 몇곳 있어서...눈이 있을때보다 더 위험해서 못들어가요 봄은 분명 오고 있을터인데....농장가는..

겨울잠 자는 부처손~날이 따수워지고 물이 풍부해지면 깨어나서 퍼렇게 되요 백수오 바가지씨앗은 모두 흩날려갔나봅니다사과나무 아래에 자리잡았는데 캐내진 못해요그래서 자손이라도 많이 퍼지라고씨앗을 날려 보냅니다...어디선가 외로이 홀로 서있겠지요~ 무궁화 씨방~ 쭈글이 사과~ 냉동해뒀던 들깨순 달달달달~ 볶았어요마지막엔 들깨가루 솔솔솔 뿌렸시요~ 깨순 볶음... 간만에 상금해요~~ 매생이 굴국~간이 맞으면 만사가 오케이~~ 고로쇠물로 밥물 잡아서 냄비밥을 했어요고로쇠물로 밥도하고 커피도 타먹고 그냥도 마시고화장실 엄청 들락거립니다... ㅎ~골리수를 나눌수 없어서 아쉬울뿐... 매생이국 끊여놓고 깨순볶아 놓고삼치를 구우면서 밥을 올렸어요생선굽는 냄새때문에 밥이 이렇게 까맣게 타는줄도 몰랐어요아주 ..

치지직~~~ 칙칙칙!!~추 돌아가고 15분후 불끄고추 돌아간만큼 뜸들이고~뭘 낄이고 있을까요잉~~ 기름을 많이 건져냈는데도 기름 범벅인것처럼 보인다잉~오리 지름은 좋다는 말도 있드마지름이 너무 많아보여요래 봉께 맛나 보이지는 안네요잉~ 냉동해둔 만삼, 냉동해둔 능이, 엄낭구 넣어 육수를 내어 압력솥에 끊여낸 유황오리 백숙입니다토종닭 먹다가 마트표 닭사먹으면 싱겁듯이유황오리 먹다가 일반오리 사먹으면 싱거워서 맛이 없어요...간만에 맛나게 묵었어요~ 보름에 먹고남은 팥촬밥으로 죽을 끊였어요누룽지가 있었다면 누룽지 넣고 끊였을텐데...여하튼, 저는 죽이 제일 맛나요~유황오리 한마리 몰고 오셔서 얼릉 끊이세요맛나부요~ 언니가 무쳐서 보내준 감태무침이여라~쌉소름해요~ 송아무개씨가 맛나다꼬 해요~매생이 파래..

빚어둔 만두 4개구워둔 전 몇개끊여둔 탕국 두국자양념장 올려 바글바글 끊여 보니괜찮네요~ 김을 잘라 들기름 둘러 조물조물해서 볶다가소금과 설탕을 뿌려...식은밥 한공기가 될까 말까한 양으로조물조물 뭉치니 쫀득쫀득한 식감이 됩니다적은양일까 많은양일까 모올라~~여튼, 둘이 사이좋게 나누어 점심해결... 함양에서 온 곶감한달을 현관에 걸어두니 이렇게도 이쁜 분이 났어요다소 딱딱해지니 냉동실에 들어갑니다 저희집 현관은 난방이 안되기에아주 많이 매우 춥습니다실외온도보단 약...10도정도 높을뿐사과도 얼고 무도 얼고무간장장아찌도 얼고 고추장아찌도 얼어뿝니다그중에 먹을수 있는것을 골라서 먹으면 됩니다얼어도 못먹어 버리는것은 거의 없어요... 만두를 한번 해 주었더니 또 해달라고 하네요아놔 하기 싫은디....냉동..

똘만하~~~불러도 보고, 들여다보면 요러고~쳐다보믄서꼬리는 잘 흔드는데 왜 안나올까잉~...똘만희가 일주일을 집밖으로 안나오더니...짖지도 안고, 아무리봐도 이상하다며 송아무개씨가똘만희를 억지로 끌어냈더니 얼마나 오줌을 참을건지한참을 누고 있더군요 우리 없을때나 밤에 떠돌이 큰개가 와서 또 행패를 부렸나...참 이상한일이네.....하며 개보약을 끊였습니다작약을 넣어야 한디 작약이 마침 없더라구요해서 황태머리와 북어포 찬밥을 넣고 끊였어요일주일을 사료도 안먹고 물도안먹는것 같고해서...잘 식힌후에 한그럭 줬습니다 빤히 보는 대박희만 안줄수 없어서 대박희도 한그럭해~~두번 먹더니 다 괜찮아 졌는지불러도 잘나오고 사료는 아직 안먹는것 같은데...주는 개보약은 잘 먹습니다죽을까싶어서 걱정을 제대로 했습니다여하..

일년치 먹을 참김이 왔어요쌉싸레한 파래김도 있고, 껄끌거린 곱창김도 있지만저는 제입엔 참김이 제일이더군요~냉동실에 넣어두고 두고두고 잘 먹어요~맛있어요~~ 김이 제일 잘나가~ 제일 잘나가아~~ 메주콩 불리고 갈아서 묵은김치 쓸어넣고 콩탕 끊였어요간만에 아주 맛나게....저는 뭐든 두끼는 별로고 한끼로 먹으면 좋아요반찬빼고, 두끼가 넘어가면 젓가락 숟가락이 가질 않아요점점점 심해져요... 와카는지 잘 모르겠어요... 제가 가을내 갈무리해놓고요저희집 송아무개씨가 밑반찬해요저보다 잘한당께요잉~이 반찬을 다하고 설겆이 까지 해놓고~오후 4시가 넘어서자 물이 안나오기 시작지하수 모터 부품을 사와서 고쳐야 한디~일요일잉께 철물점이 문을 안열어요 겨울이면 물 한두통은 받아놓아도 좋은디뭐.... 물이 안나올거라고..

작년 어느날부터 두통에 시달리던중...송아무개씨와 친구들은 완도에서다시한번의 다리건너 신지로 놀러를 가부렀습니다저때문인가 안간다는거 등떠밀어서 보냈어요...그라고 그놈의 두통이 해가 바뀌어도 지속되다가토요일엔 눈이 빠질정도의 두통이...(느낌상...기분상...그랬다는규...)몇끼는 계속 아무것도 먹고 싶지가 않다가일요일 이른아침에 일어나니 배가 너무 고픈거에요이제사... 배가 고픈규... 뭘 해 먹을까 하다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계란과 카레의 조합으로...기름 조금 두르고, 삶은계란 약불로 구웠어요노릇하게 굽다가 어느정도 구워졌으믄양파넣고 노릇해질때까지 볶아요~~물붓고, 가루카레 넣어 잘저어 줘유~카레가루넣고는 순식간에 끝나유~ 따순밥에 얻어서 맛나게 잘 묵었답니다지나고 보니 두통에 몸살이 겹쳤던건 아..

도토리묵 전 해봅니다 밀가루옷 입히고 계란물 입혀서 굽었어요맛이 좋다 합니다 ㅎㅎ~ 간혹 건너 띄기도 하지만호두 한두알씩 매일 먹어보려고 노력 합니다 머리가 무겁고 너무 아파와서 참을수가 없습니다참을 만큼 참다가 약을 먹고또, 참을만큼 참았다가 병원 다녀오고 그럽니다휴.... 기운이 너무 없으여어...배가 고픈지 어짠지도 잘 모르고 입맛도 없는데밥을 먹자네요..... 뭐 해줘~? 뭐 해줄텨??뭐 해주는기 신상에 좋을거 같은디 잉~ 해줄텨?? 옥신각신하다가 언젠가 백주부가 했었던만두피 그게 생각이 납디다그런게 있데 맛나다던디~하고 이야기를 했습니다그러곤 냉장고엔 만두 만들고 남은 만두피 꺼냅니다 물은 제가 올려 놓았답니다끊이는건 송아무개씨가요~ 보드랍게 쏙쏙 들어갑니다씹을새도 없이 홀랑 목으로 넘..

방구석 점심....도토리묵밥방구석 여자가 도토리묵을 쒀놓았지만....방구석 여자는 무슨맛인지 잘 모르겠지만방구석 남자에게 일단, 맛나다고 해 줍니다... 방구석밖,,,,눈이 왔슴둥... 방구석밖에 똘만희~눈이 왔제??너무 들이대는거 아녀 ㅡㅡ;;;; 똘만하~~ 발시리나? 방구석 점슴....능희만두 튀겼스요~ 떡뽁이 해서 능희 만두랑 먹어봅니다방구석 남자와 방구석 여자는방구석 점슴을 그럭저럭 해결.... 방구석 저녁....방구석 남자왈.... 호박좀 볶아주면 안되?방구석 여자.... 어 안돼... 호박고지 불려서 들깨가루와 볶아냈스요~촬밥이랑 먹었습니다 새알을 맹글까~ 쌀알을 넣을까~요래할까 저래할까 말만하다가 동지는 지나 가부렀네요잉~결국 팥죽은 공정이 까탈스러워서 안했스요...방구석 여자는,..

너무도 짠 된장에콩 삶은물 넣어 버무려 놓았습니다다소 묽게 되었지만 날이 따듯해지면 수분이 많이 날아 갈거니...에이 모르겠어요...저흰 된장은 있으나 없으나간장 먹으려고 담기는 하는데...된장이 저러니, 된장국이 맛이 없으니... 냉동 낙지 사다 삶아내요~냉동낙지는 한번 삶아내고 볶으믄 물이 덜 생겨유~~ 삶아낸 낙지 온갖 양념에 뽁아뽁아콩나물 얻어 두바쿠반 돌려서 불끄고....밥이랑 꿀꺽~~~ 청국장 잘띄워서 소금과 고추가루 넣어 콩콩콩 찧어야구공만하게 봉다리 봉다리 소분해서냉동실에 넣어두고....생각이 날때마다 한봉다리씩 꺼내묵어유~~ 짬짬희 짬짬희 짬짬희~~~한가지씩 먹을거 맹그러봐유~도토리 묵은 뜸만 잘 들이면 촬랑촬랑하게 잘 되어요 묵한점에 명란젓갈 한점 올려서....묵이 잘 쒀졌시유..

배에 가스가 차는데 밖으로 안나와....생고구마를 먹었더니 가스가 더차....오메....그래서 구워 먹어봤더니 가스는 덜 차고밖으로 나오는것도 조금 수월해 졌어요때가 되서 그런지 구운고메 먹어서 그런지 알수는 없었어요배에 가스가 나오지는 않고 계속 차는거 정말 괴로와요...ㅠ시방은 좋아 졌구만요~~잉~ 이잉~~~ 즈희집 송아무개씨가 좋아하는 국시기육수를 낸후에 콩나물 국수 김치 밥 늫고 팍팍 낄이요추운날 겁나 좋아부러유~~ 냉동해둔 능이 데쳤어요 능희는 초고추장에도 찍어묵고콩나물밥에도 능희버섯 넣어 먹고요잉~ 콩나물 냄비밥 푸고 하고나믄누룽지가 버떡 일어나요 ㅎㅎ 간만에 땅콩조림했으요한참 입맛이 없어가 밑반찬을 안했거든유...불량해요 제가 ㅎㅎ 팥촬밥할거라고 팥을 삶아 놓았는데팥이 너무 많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