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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가리긴밭의 시골이야기
아주 그냥 새까맣게 탓어요... 본문
겨울잠 자는 부처손~
날이 따수워지고 물이 풍부해지면 깨어나서 퍼렇게 되요
백수오 바가지
씨앗은 모두 흩날려갔나봅니다
사과나무 아래에 자리잡았는데 캐내진 못해요
그래서 자손이라도 많이 퍼지라고
씨앗을 날려 보냅니다...
어디선가 외로이 홀로 서있겠지요~
무궁화 씨방~
쭈글이 사과~
냉동해뒀던 들깨순 달달달달~ 볶았어요
마지막엔 들깨가루 솔솔솔 뿌렸시요~
깨순 볶음... 간만에 상금해요~~
매생이 굴국~
간이 맞으면 만사가 오케이~~
고로쇠물로 밥물 잡아서 냄비밥을 했어요
고로쇠물로 밥도하고 커피도 타먹고 그냥도 마시고
화장실 엄청 들락거립니다... ㅎ~
골리수를 나눌수 없어서 아쉬울뿐...
매생이국 끊여놓고 깨순볶아 놓고
삼치를 구우면서 밥을 올렸어요
생선굽는 냄새때문에 밥이 이렇게 까맣게 타는줄도 몰랐어요
아주 그냥 새까맣게 탓어요 허미...
밖에 휙~ 집어 던졌어요 ㅎ~
다음날 아침밥을 하고 다시 눌렸어요~
햅격~~ 통과~~~
국에 달걀하나 툭~ 깨 넣었어요
국에 계란한알 툭~ 제가 좋아하고 잘 먹는것중 하나에요~
다시 겨울이 와따아~~~
눈이 많이 온다꼬 떠들어 쌌더만요잉~
저희집은 그냥 쪼메 왔어요
보미가 오려나 기대에 찼건만
북반구에서 밀려내려 온 찬공기와
눈으로 보미는 뒤로 밀리네요
저혼자 대충 버무려놓은 김치랑 무시랑 꺼냈어요
적당히 잘 익었어요~~
맛이야뭐... 상상에 맡겨 볼께요~ㅎㅎㅎ~
저희집 송아무개씨가 국시를 먹는다며
저도 한그럭 말아 줍니다
김치 송송송송~
무시 송송송송~
썰어 국시에 얻어 먹습니다
햅껵~~~
잘먹는것만큼 중요한것도 없다봅니다
아파보고 난뒤에야 조금 느끼게 되어요
먹고사는 문제에 충실히 임했습니다~
그렇게 저렇게 세월이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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