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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가리긴밭의 시골이야기

개꿀 으깨서 꿀 내려요~" 개꿀 : 벌집에 들어 있는 그대로의 꿀"벌집채 꿀을 개꿀이라고.... 개꿀개꿀개꿀~ ㅎㅎ 개꿀 통에 담아 놓고올핸 산꿀 뜨는것이 조금 늦게 마무리 되었어요 고메 삶아서 저도 먹고, 똘만희도 주고요~똘만희 고메 주니까 아주 그냥 좋아 죽어유~ 꿀 내린 개....소량의 꿀과 화분이 남아요 술은 안 담을라고 했는데 할게 없어서술이 남은것도 있고 해서술 부어 놓았어요.....묵은개는 색이 금새 우러나네요~제 입에는 밀랍술이 달고 마이 독해요...다른 담근술에 비해 숙성을 더 시켜야 하겠더라구요~ 이따금씩 팔목이 아파와서미루고 미뤘던 콩을 털었죠...아주 그냥.... 안하고 싶은것중 하나에요콩털이 얼메나 가렵던지요...ㅠ 잡생각을 없애기 위해서는 무언가 집중을 해야해서신새벽 ..

9시 넘어서야 해가 들어오니그전까지는 매우 추워요~손시리고 발도 시리고 코끝도 얼큰~해져요 ㅎ~ 훈연기에 쑥넣고, 쑥을 태워요~꿀뜰때 쑥을 태워요벌이 쑥연기에 힘을 못써요~ 묵은통은 다뜨고 햇꿀도 떠요~햇꿀이 꿀은 많이 나옵니다묵은통은 꿀양이 적어요묵은꿀은 저희도 먹고 지인들께 나누어 주었어요 요번에 꿀뜰때는 두방 쏘였어요쏘일때 어릴적 불주사 맞을때마냥쏘인데가 침을 빼기전까지 불붙은것 마냥 뜨거웠어요팔에 쏘인, 손가락에 쏘인 벌독이순식간에 팔전체로 퍼져나가는 느낌... 아주 그 기분이 나빠요...그라고 일주일~ 보름은 가려워서 힘들었어요ㅠㅠ 저희집 송아무개씨는벌 자주 쏘여야 면역에 생길건데~ 하고 웃고 있네요벌 쏘일때마다 본인은 그날이후 괜찮아 진다는데저는 일주일에서 보름은 고생을 하는딩....저는..

올해 산은 흉년인가요~ 풍년인가요~능이는 작년에 비하면 반토막이나값이 좋아서 작년이나 올해나 금액적으론 비둥비둥해요송이는 흉~하고표고는 흥~한데 그것도 따와야 내것이 되는것이죠올해 참당귀꽃이 참 잘 피었습니다그러나, 씨는 영글지 못했습니다올해 참당귀씨 흉~해요 뉴우스에 강원도 광역울타리(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인한 울타리)때문에 산양이 많이 죽었다고들 들었죠??올봄 저희 산간오지 밭에서도 산양 여러마리 죽은 사체를 보았습니다저희 밭에서도 산양 여러마리가 죽은것을 보니까꼭 뉴스에서처럼 광역울타리가 죽게 만든것은 아닙니다큰 눈이 일차적으로 문제를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저희 산간오지 밭주변에는 광역울타리가 없습니다... 여튼 제작년까지는 산양(위기멸종보호종)이 너무 많이 번식을해서산에 가을꽃이 없을정도로 싹다 뜯어 ..

매일 아침 안개가 짙었어요 이슬이 조금 깨기를 기다리면서산책중에 본 서리버섯~긴가? 아닌가? 우야튼 처음 봤어요송이 능이가 끝나면 저는 버섯에는 큰 관심이 없어서잘 안보는데....우연찮게 봤어요카페에 올라오는 버섯 사진을 유심히 관찰하고 관심을 가지고공부를 미리미리 해뒀어유~ 일단 두들겨 패유....하루전날엔 올들깨 두드리고오늘은 늦들께 두들겨요어차피 저 혼자하는거 한꺼번에 다 할수도 없고씨가 섞일까봐 따로했어요 이틀에 걸쳐서 두들겼더니 팔이 아파요...손바닥은 물집이 잡히려해요... 일못하는 사람의 특징하루이틀 일하고 앓아 누워요지가 그러걸랑유...ㅠ이틀을 쪼그리고 앙거서 뚜들겼거더니팔이랑 물팍이 얼메나 아프던지 거참... 에효 안하고 말지...내년에는 하지 말자...다짐 또 다짐을 합니다.....

약하게 된서리가 내렸어요두번째 된서리가 내리기전에 무배추는 뽑아야 할것 같아요조만간.... 곧.... 김장을 준비해야 할것 같아요~~ 옆지기 송아무개씨는 산으로 내삐고...저 혼자 들깨 털어요.... 여러번 들깨 패고...하늘한번 올려다 보고또 여러버 들깨 패 불고....올려다 보고요... 흔들흔들....와 먼지가 장난이 아니유...제채기가 억수로 나와유~~ 올들깨 털었어요~~오늘은 늦들깨 2차전 하러 가유~ 새개기 송이 뭇국에 이밥... 데구라.....우짜겠는규 또 비가온다는디....후딱 털어 없애야 해요... 좋은하루 보내셔요잉~~~^^

한시간여가량은 여유롭게 산보를 했습니다좌우 좌우 위아래 위아래 구경을 많이 했어요~~바쁠게 뭐있노.... 급경사를 오르기시작해요..아따 갈비때문에 미끄럽구마잉... 너무 늙어 부렀네요~잡버섯도 보기 어렵네요.... 한개 보입니다개능이인가했어요..... 먹는기라고 하시던디 안묵어봐서 찰칵만했시요~~ 산이~산이~ 많이 헐랭해 졌어요.... 이전 산행후 11일만에 산을 찾았는데많이 변했어용...갈비는 얼메~~~나 미끄럽던지.... 너무 늦게 산을 찾았더니...송이가 고향앞으로 가려고하는거 겨우 데리고 왔어요 응?볼수록 개능이인가? 싶었습니다....오래간만에 산을 가서 그런가 감떨어져서리...ㅎ~ 산보삼아 되돌아 나와 하늘을봉께퍼~~~렁게 날씨가 맑아요산에서는 춥더만요... 두식구 먹을거리는..

옆지기 겨울 간식으로 쓰일 옥시게알~시간날때마다 조금씩 알 빼놓았어요겨울에 해도 되는디 다람쥐가 그러는지자꾸 옥시게를 까먹길래 언능 정리 해부렀어요 비오기전에 후딱 따왔어요 비가 올듯 말듯한 가운데...어데 갈데도 없고.... 산사 손질하고 앙거 있어요 저녁을 먹고 잠깐 문을 열어 놨더니개구락지 두마리가 들어 왔어요...강으로 가라~ 겨울을 나려면... 서리가 내릴것 같아서 마음은 바빠요동분서주.... 꼼지락 꼼디락~~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따면 끝날것 같아용~~갈라지고 터지고... 벌이 파묵고... 블베나무가 곱게 물들었어요 워쪄... 쓰잘떼가 없는짓... 인자 그만해!~ 곧 서리 내린데... 먹지도 않을거면서도... 일딴 따봅니다... 여기서 먹을만한거는....? 그래 이맛이야~따고 ..

예도 인자 굽디가 나는가봐요옆지기 송아무개씨가 두송이 따와서데쳐서 집간장에 간을하고양파넣고 들지름두르고 조물조물~어!? 근디 작년에 사묵은 굽더덕이보단 쌉소름한 맛이 덜한디~짜가인가? 생긴건 굽디 맞는거 같는디~묵고도 괜찮은걸로봐서 독버섯은 아닌디..... 배차 한포기 무4개 뽑아다 짐치 담가 봤어요익어야 맛나제.... 저는 생김치는 별로에요~군내나는 묵은지 좋아했었는데, 이젠 신맛이 군내가 싫더라구요인자는 끊이거나 볶아야 잘 먹어요~ 두부 노릇노릇 바짝 꾸버가... 완전히 식혀요갖은 양념을 만들어서 완전히 식은 두부에 쓱쓱 문태요무봐요 맛 있어요~지가유~ 물에 빠진 두부는 안 좋아해도요물에 안빠진 두부는 잘 먹는답니다 히릿~ 끝고추에요~제가 고추를 이렇게 잘 안따는디,,,,두번 손대기 싫어서 잎사..

표고가 어느정도 다 말라가니볕이 좋아서 전부 꺼내 펴 널어보면서 하나하나 만져봅니다그간 널었다가 걷어 들였다가를 반복적으로 하다보니산으로 가볼 시간이 나질 않았어요~ 산에 못가는 합리적인 핑계입니다 ㅎ암요 매우 합리적입니다 ㅎ,ㅎ,ㅎ,~ 여름에 피었던 어수리꽃은 가을이 되어다시 피네요 희얀.... 바쁜 생활의 연속이라몸이 고달퍼 밑반찬 할 여유가 없어서하루 날잡아서 댓가지는 해 놓습니다 집안으로 들어온 벌씨는 때려 잡아야죠안그러면 언제 쏘일지 알수가 없어요~벌레 알레르기가 심한 제가 많이 잘쏘입니다. 이그~추워지니 문이 열리면 쏠랑쏠랑 잘 들어옵니다아마도... 쟈들도 따순데를 찾고 있는것 같아요~ 들깨 비러 밭에 왔어요시간적 여유 많을때 물들은 깻잎좀 딸껄껄껄 하다 맙니다 세줌 비고... 하늘..

시월 9일 산행후 4일째되는날에 산에 올랐습니다송이가 한꺼번에 밀어 올리는 느낌이 나더니...역시나 잘 나지 않네요크지도 않아요 이 역시 4일이나 키웠는데 거기서 거기그냥 땅에 붇어서는 잘 크질 않아요...키워서 줏어오는 재미가 솔찬히도 좋은디용~재배가 슆지 않고만요잉~ 우히히히힛~ 띄엄 띄엄 하나하나 줏어 담아요~에효..... 안큰다 안커... 밀버섯...이햐 잡버섯 귀하다 귀해... 좀작살~ 벌써 배가 고플 시간인가...찐빵이 나무에 붙어 있네요... ㅎ~ 몇일 산간에 가을가을하네요잉~ 하나더 줏어 담으며가물어서 안크나 날이 추워서 안크나허허허 참~ 그래도 발품값은 나온듯 해요~~발바닥이 아파요...버섯이 안크니까...잡버섯이 없으니까... 재미가 없어요...도마뱀한마뤼 독사한마뤼를 만..

산초입에서 고라니가 저를 향해 전력을 다해 뛰어옵니다제가 너무 놀라서 "야~~~~~~~"하고 고함을 지르니급커브를 틀어 다른방향으로 빠르게 뛰어갑니다대박이는 고라니를 열심히 따라 다니다가한참뒤에 저를 따라 산을 올라 옵니다그래도 저보다 빨라요 ㅎㅎ~ 10월 4일에 손톱만하게 올라오는 송이를 보고 하산했습니다5일째가 되는데도 크기는 찌멘해요5일이나 키웠는데.... 야도 5일키운 송이인데 그나마 조금커요... 순간 엌소리가 났어요어? 한꺼번에 밀어 올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송이가 한꺼번에 이리 올라 오는것은대풍년일때이후 처음이거든요그렇다고 올해 송이가 대풍년인해도 아니고.... 위에서 내려다볼땐 3개을 보고 내려 갔는데베낭은 벗어놓고...주머니엔 봉다리가 없네요얼른 모자를 벗어가.... 송이를 뽑아..

산사... 꼭다리 따요...아가위라고도 불러유~산사는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되고천연소화제로 소화를 돕는 약재래요~ 말린 옥시게... 표고랑 노루궁디~ 저희집 송아무개씨는 함양이 고향입니다표 발음이 잘 안되요~다른것도 있는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기차포 포고 이래요 ㅎㅎㅎ쌀은 되나?하고 물어보믄 쌀~!이라고 잘 말합니다쌀~ 표고~(포고) 기차표~(기차포) ㅎㅎㅎ~~ 날은 좋더라구요~찬바람이 부는걸~ 추워서 두꺼븐 겉옷을 챙겨 입어요이를 어째 가을가을하려나, 가을겨울하려나...불과 얼마전에만해도 짜증이 날정도로 더웠는데...이렇게나 날이 다를수가.... 표고 널어유~손질하고 널고 걷어들이고또 손질하고 또 널고 걷어들이고 신맛나는 돌배찌끄레기 능이유근피넣어 한솥 내렸어요 쩝....신맛 떫은맛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