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물에 촬밥~

곰취 애호박 참취나물 취나물 고비나물입니다

애호박은 들깨가루에 볶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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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먹을거라 조금씩 한다해도

양에 제법되어 다섯가지 이상은 하기가 좀 애메했습니다

 

 

나물은 미리 삶아 놓아야하죠~

취나물을 너무 많이 삶아서

먼저 취나물밥해서 먹었구요~

 

 

고비나물입니다

삶아서 반나절 이상 담가두었다가

들기름 조선간장 달달달 볶았습니다

파마늘은 넣어도 안 넣어도 상관없습니다

간만 잘 맞으면 만고땡입니다 ㅎ

 

 

우리끼리 먹을건데 한군데 담으면 뭐가어때~하며

한그릇에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자리도 덜 차지하고 좋네요~이~

 

 

제가 나물을 볶으고 있을때

송아무개씨는 장에 나가서 땅콩을 사왔습니다

한되 3,000원 두되 5,000원 

원래 한되에 2,500원 아니야?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만

제기준으론, 여튼 이상한 셈법입니다 ㅎㅎ

 

 

팥은 잘 헹궈 초벌로 한번 삶아서 물을 버리고

두번째물을 받아서 자글자글 잘 삶아 줍니다

 

 

팥1: 찹쌀3: 맵쌀2 : 소금 반스픈

찹쌀을 너무 많이 넣으면

넘 질퍽해서 저희만의 레시피입니다

 

 

한그럭씩 먹고 소쿠리에 퍼놓았습니다

 

 

간이 맞아서

촬밥을 구운김에 싸먹으면 맛있습니다

촬밥=구운김입니다 희희~

 

 

나물 반찬에 촬밥

소소하게 보름전 저녁에 해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