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Total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겨우살이
- 참당귀씨앗
- 참당귀종근
- 건나물
- 잔나비걸상버섯
- 말굽버섯
- 토종꿀
- 석이버섯
- 고사리재배
- 목청
- 참당귀
- 황기
- 참당귀재배
- 다래순
- 고사리
- 잔나비불로초버섯
- 만삼
- 돌버섯
- 능이버섯
- 느타리버섯
- 송이버섯
- 겨우살이판매
- 토종벌
- 참당귀모종
- 다래순건나물
- 다래순나물
- 묵나물
- 토천궁
- 석청
- 석이버섯요리
아침가리긴밭의 시골이야기
아침나절 하우스에서 놀다가... 본문
산간오지에서 더 잘나온데서
단파 라디오 하나 개비했습니다
쭝궉방송도 나오고 북방송도 나오고요
솰라솰라 어느나라 방송인지도 모르는
그런 방송도 나오고 그럽니다 ㅎㅎ
산간오지에 전기가 안들어왔응께
떼레비를 볼수 있나... 라디오 하나로 만족해봅니다
하우스는 어느정도 잘 수리 해두었습니다
안에 텐트도 쳐놓았고 살림정리를 거의 마쳤습니다
한... 3일 정도 걸린것 같아요...
피빨아 묵는 퐈리가 극성입니다
아주그냥 날 잡아 잡술것 같아서
급한데로 계란판이라도 태워 봅니다
대충 하우스수리 마무리 해 놓고서
사부작 사부작 산으로 올라가 봅니다
그간 나물산행과 밭과 봉장을 오가며
정신이 사납습니다
한개만이라도 집중 하고 싶으나 그게 안됩니다...
셋도 다 못하고, 하나도 집중이 잘 안됩니다
어떨땐 오전에 산행 오후에 봉장
오전에 밭일에 오후에 봉장
오전에 봉장 오후에 밭에
오전에 봉장에 오후에 산에....
정말 바쁘게 지냈습니다
벌통 두개가 넘어가뿠습니다
에이.....
올해 분봉이 시원찮습니다
꽃이 없는해를 알고 이러는지
날씨가 사나워서 이러는지
벌통이 두개나 넘어가고
넘어간 두개의 벌통에서도 분봉이 나오긴 했습니다만
뭔가가 이상하긴 합니다
뭔복에 양식 벌이 잘 되리요...
작년에도 그리 많은 분봉을 받았음에도
꿀도 못 떠보고
맨날 이러네요...
그래 송아무개씨에게도 난 이제 더이상 벌이랑 연관시키지 마라 했습니다
난 이제 토벙이랑 안논다고요...
뭔 복에 양식꿀 한번 돈이라 바까볼까유
뭔복에....
최근래들어, 양식꿀 돈이랑 바까본 기억이 없네요...
우리가 먹고 말던지
주위에 나누어 주고 말던지 둘중에 하나 입니다
벌을 키우고 분봉을 받는 목적은 산벌 늘리기가 목적입니다
산에 하두 벌 개체가 줄어들고, 병들어 산벌이 없어지다보니
우리가 벌 양식을 늘려 산으로 날려 보내는것입니다
날려 보낸다기보다는 지들이 날아갑니다
분봉을 그리 많이 받으면 꿀이 겁나게 많아야 하는데...
진짜 구신이 곡할 노릇입니다
날씨가 판을 깨기도 하고
양식벌은 안되는데 자연산 벌은 또 잘되는해가 작년이였습니다
이것을 어떤 방법으로 증명을 할까요...
그래서 이제 양식벌은... 이야기 안하는것으로...
제가 늘 부담스러운것이
자연산과 재배
우린 둘다 하는것이 많아서
오해하기 슆상이다.. 이것입니다
차라리 자연산이 없는 파마늘 재배한다면 그렇지는 않을것인데...
양식꿀중에 여기는 민가가 없어 단물, 과자 단물들이 혼입이 안되는
산간오지라 보통 거래 가격보다도 10만원은 더 쳐 주는곳입니다
사가는 사람이 그리 거래를 해주는곳입니다
50이하는 팔지도 않았어요
허나 그나마도 그렇게 팔아본것이 기억이 안날정도입니다
팔고 싶어도 팔게 없어 문제입니다
분명 분봉은 잘 받았거든요
그런데 꿀이 없어요.....
구신이 곡을 할 소리랑게요
쓰러진 벌통에서 꺼낸것입니다
여왕벌의 죽음입니다
보통 지들이 떼네기도 하는데....
봉장 CCTV 캡쳐본입니다
모두다 벌이 들어 있는게 아니라 빈통이 많습니다
CCTV 위치를 바꾸었습니다
작년에 우리 벌통 훔쳐간 인간아....
배터지게 잘 묵고 잘 살아라 더러븐 사람같지도 않은 사람아...
남의것에 손댄 나쁜 거지들은 손모가지를.....
올해 5군 분봉 받았습니다
아직 끝이 난것은 아닌데... 나와야 할게 안나오고 그러네요
될대로 되라...고 이제 저는 신경 안쓰는걸로.....
오히려 산으로 날아가 자연산이 되면 더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디로 날아가 들어갔는지 찾는것이 힘들긴 한디요....
비싸게 받는 자연산벌 찾기 쉬울것 같죠? 안그래요....
이들이 날씨가 안좋을것을 예상을 하는지
꽃이 없는 해라 미리 이러는것인지 알수가 없네요
죽이되던 밥이되든
꿀을 많이 떠보는 날이 온다면
양식꿀 한빙 들고 나눔의 길로 가보겠습니다
먼점 말씀 드렸지만 이곳 양식꿀은 50만원에 거래 되는곳입니다
산간오지의 특성상 그렇습니다
이곳과 진동 산간오지꿀을 그리 쳐 줍니다
고지가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살지 않아야 설탕물 단물의 혼입이 안되는것입니다
벌은 단물을 잘 물어가는 특성이 있어서
내가 설탕을 안먹인다고 안먹는것이 아니라
민가가 많은곳에 벌통을 놓으면
사람이 먹고버린 과자봉지 음료수병등의 단물을 벌이 물어가는것이 문제죠
이것이 왜 이해를 못하고....
주차장 옆 벌통과, 민가없는 산가오지의 벌통과 같겠습니까?
지대가 높고 낮음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많이 살지 않거나, 민가가 거의 없는곳 그것이 팩트입니다
저 같으면 주차장옆이나 카센타옆에서 벌치는 토종꿀은 안사먹겠습니다
차라리 조금 저렴한 아카시아꿀을 사먹고 말겠습니다
선택은 소비자의 몫..... 뭐라 할 일이 없다고 봅니다
양식꿀 양식벌 이야기 끝!!!!!!
휴~ 사는기 힘듭니다...
붉나무순입니다
옻순 데칠때처럼 뽀얀 물이 나오네요
저는 간장과 고추가루 들지름 파마늘 넣고 무쳤습니다
맛이요?
먹을만하지 엄청 맛나다는 아닙니다
왜? 먹을 나물이 이것뿐이랴~
그래서 그렇습니다
엄청 맛있다해서 무쳐본것인데
엄청 맛있다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러나 못 먹을정도가 아니고 먹을만하다 이정도...ㅎㅎ
아무 향이 없습니다
양념맛입니다 ㅎㅎ
오히려 말이쥬....
가죽순보다 더 맛은 좋습니다
제가 가죽순은 영영... 적응이 안되서
그 냄새가 너무 싫거든요....
울 송아무개씨는 맛있다는데
저는 뭐가 맛있다는건지 몰라유... 으 ㅠ
나물이나 버섯은 개인취향이 진합니다
난, 망촛대 나물이 제일 맛있다
난, 다래순이 제일 맛있다
난, 곰취가 제일 맛있다
난, 가죽순이 제일 맛있다
난, 엄순이 제일 맛있다
난, 송이가 제일 맛있다
난, 싸리버섯이 제일 맛있다
난, 잡버섯이 제일 맛있다
난, 능이가 제일 맛있다고들 하죠잉~
모두 개인 취향입니다
글이 길다 짧다 하시지 마시고
글이길고 제글이 불편하면 안보면 됩니다
오늘이야기 끝~ ㅎㅎㅎ
좋은날 되세요^^
'⊷시골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요일입니다~ (0) | 2023.05.28 |
---|---|
아무리 신어봐도... (0) | 2023.05.23 |
우박에 거센비... 일찍 집에 왔어요 (0) | 2023.05.18 |
고추를 심고... 쉬는날에... (0) | 2023.05.17 |
천연밀랍으로 양초 만들어 보았습니다 (0) | 2023.05.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