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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가리긴밭의 시골이야기
똘만희 양배추 먹방~ 본문
버섯 손질하고 있는데....
갑자기 양배추를 뜯기 시작하더군요
분노의 양배추 뜯기라고 할까요
아주 그냥 팍팍팍 뜯더만요 ㅎㅎㅎ
어그적 어그적 반은 버리면서 뜯어 먹고 있더군요...
그걸본 저는......
"얏! 그거 누가 치우라고 그러냐!~"
표정은 말해 줍니다
냅두면 썩어 없어진다고요....
으이구..... 썩으면서 냄새 난다고......콱!
반달희 요양차 집에 와 있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한달을
능이 따러다니는 송아무개씨 따라 다니더니
호리호리하게 늘~~씬해 졌습니다.... 오~~~ ㅎㅎ
능이 손질을 마치고, 데쳐둔 능이도 냉동 합니다
능이가 끝난듯 하여 저는 고추를 땁니다
아침 이슬이 꾀 쎕니다
이슬이 다 깰때까지 기다리기엔 너무 늦을것 같고
해서 그냥 고추를 땄는데.... 이슬이 옷을 흠뻑 적셔버리네요
쉼 없이 빠르게 따야 했습니다
언제고 된서리가 내릴수 있기에
마음이 급해져서, 서둘러야 했습니다
몇일 있다가 청양고추도 따야하고
상황봐서 익어가는 고추 또 따야하고....
산에 갈때는 몰랐던 발바닥이 어찌나 아프던지요...
이 얼마나 맑은 날이던가
능이가 끝이 나니 맑아지는게 누구 놀리는듯합니다
고추를 따서, 집에 도착했습니다
시상에,,,, 사과나무야 정신차려!~ 이친구야~
지금 시절이 어떤때인데 꽃을 피우늬~
양배추 먹방에 이어, 다음날은 오이 먹방을 선보이는
똘만희~~~ ㅎㅎㅎ
오이는 진심인 똘만희~~~
오이 냄새가 향긋합디다
저는 고추따고
송아무개씨는 꽝산~
이래나 저래나 버섯 손질합니다~
인자 능이산행은 접고 벌 찾으러 다녀야 할랑가 봅니다
먹버섯을 세척해 널어 둡니다
송이밥에 이어, 능이밥을 했습니다
능이밥에 달래장 얻어져 쓱쓱 비벼 묵으니
참말로 맛나네요~
송이밥보단 훨씬 맛나네요~~~
능이가 있으시거든, 능이밥 한번 해 보시어요~
맛있어요~~~
아직도 빨간날이네요잉~
저희야 뭐 그런거 아무 씨잘데기도 없지만.....
편안한 연휴 보내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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