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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가리긴밭의 시골이야기
겨울과 밤은 길고도 길고... 본문
대추를 오랜동안 말렸어요
그래도 깨물어 먹을 만해서 조금씩 먹어본답니다
달달한것도 있고 맹탕도 있으요~~
몸이 수상해요
몸살이 온것도 같고
편도가 부을라고 하는것도 같고
배에는 가스가 너무 자주 차는데
밖으로 안나오니 배를 쥐어짜고...
스트레스가 원인일까...
그간 과로했나 알수가 있간디요~
바카스 한뵹 마시곤 가라~가라~ 피로야 가부러라잉~~
28일에 콩불려 재배기에 앉혀서
5일차에 콩나물 뽑았으요
저희집은 겨울이면 우풍이 심해서
실내온도가 많이 낮아요
그래도 적당히 잘컸어요~
난로불 불멍해부요
아침해가 올라올라고 하는디
하늘이 붉게 물들었어요
온통 발그레레레 해요~~
강원도의 겨울은 길고도 길고
밤도 길고도 길기만 합니다
먹고 살려면 여기서 비비적거리고 살아야 할건디
저는 어디 다른지역으로 가볼까도 생각을 해봅니다
완전히 다른 환경으로 가는것이 좋으려나
상상의 날개를 펴 봅니다
재배기로 키운 콩나물 국을 끊였지요~
이튿날 콩나물국 데웠어요....
입이 깔깔해서 뭔 맛인지도 몰라유...
참 이상하쥬?
저희는 조미료를 안쓰는데
모든 음식에서 조미료맛이나요
느끼~~해요... 김치도 국도 그래유
다 먹고난뒤 입안에 깔끔하질 않아요...
참 이상하쥬??
이런적이 없었는데...
몸살인가 목감기인가
약을 먹고 몸을 가누지 못하니
즈희집 송아무개씨가 특식을 했다네요
뭔디~뭔디~헝께유~
김치말이국수래유
남았던 작년김치 국물에 김치 잘게 썰어고
들지름 파쓸어 넣고 휘휘 저어
국수 삶아서 놓고 김기국물 시국자 올려주네요
응~ 먹을만햐~
맛나부러잉~ 고마워잉~
자고 일어나니 무슨일.... 대체 어디로 가고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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