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싸!~입니다 ㅎㅎㅎ~~~

아침안개가 짙습니다

오전 10시가 다되어서야 해가 나왔으니

고추따기엔 괜찮은 날이다 생각했습니다

저는 자루를 들고 고추밭으로 갑니다...

 

 

고추밭으로 가면서 꽃 구경도 하고요잉!

 

 

집이나 산간오지에 밭이나 올핸 오이가 잘 안되었어요....

 

 

들깨 키가 너무 클까봐 순치기 했었는데도

들깨 키가 큽니다

들깨 꽃에 꿀벌들이 많이옵니다....

벌소리가 요란해요

오전 이슬이 있을때만 꿀을 빨아가는지 해가 나와

기온이 올라가면 꿀벌소리는 더이상 들리지 않아요~

 

 

오지에 있는 배추는 아주 실해요

배추벌레도 없는지...상태 굿입니다만

송아무개씨는 대빵큰 배추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거칠게 커야 맛있다나 어쩐다나....

붉게 익은 고추를 따는데 너무 집중했나

사진은 어디로 가불로 없네요잉~

 

 

제가 고추따는 동안 송아무개씨는 산에 올랐습니다

능이랑 노루궁뎅이를 업어 왔습니다

 

 

 

 

대빵커요... 성인남자 머리만  할까 더 클까

우야튼 큽디다...

 

 

궁뎅이 버섯 너무커서 어찌 말릴까 싶어

안되겠다 싶어서 잘게 잘라서 말리기로 하고

쪼갰습니다

 

 

오늘도 능이 조금 업어 와서 손질했습니다~

 

애타게 기다리던 비가옵니다

아싸!입니다 ㅎㅎㅎ~~~

 

편안한 오후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