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동안 감사했습니다

한 해 동안 감사했습니다 2023. 12. 31. 03:53

 

---

 

 

영아자라고하는 미나리싹입니다

생재를 쌈이나 무쳐 먹으면 사근사근하고 향긋한 향이 나요

미나리싹이 한창일때, 조금 냉동 해 놓았습니다

 

 

쪼메 덜 녹았는데 칼이 들어가니 썰었습니다

 

 

들기름에 집간장넣고 파마늘 조금 넣어 볶아냈어요

향은 약한데... 먹을만 했습니다

 

 

 

미나리싹 썰어넣은 계란말이했어요

계란향이 더 강하니, 나물향은 다 없어졌어요

 

눈이 폴폴폴 잘도 내리더군요...

쓰레기 버리러 나갔다가 발라당 넘어져서......

팔을 강하게 짚고 뒤로 완전히 누웠어요...

아악 소리를 내 지르니, 송아무개씨가 나와서는

아니 왜 거기에 누워 있냐고 하네요

하하하... 웃는게 웃는것이 아닌 상황....

 

아침에도 나갔다왔으면서 왜 넘어졌냐길래

아침엔 눈이 안 덮여 있었다규....

날이 풀려 지붕위에 눈이 녹아 얼어붙은 얼음위에

눈이 쌓여 얼어붙은 얼음이 안보이니

그냥 쫘악~  미끄러져 넘어진 상황....

 

더 많이 아프면 응급실 다녀 와야 할듯해요....

제발~ 손과 손목에 실금은 안났으면 하는디.... 아이구...ㅠ

 

 

한 해 동안 시골이야기 잘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남은 올해도 잘 마무리 하세요

다가오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