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Total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묵나물
- 다래순건나물
- 석이버섯
- 토천궁
- 돌버섯
- 다래순
- 느타리버섯
- 참당귀모종
- 고사리
- 참당귀종근
- 토종꿀
- 능이버섯
- 말굽버섯
- 겨우살이
- 석이버섯요리
- 건나물
- 만삼
- 다래순나물
- 참당귀재배
- 목청
- 토종벌
- 잔나비불로초버섯
- 고사리재배
- 잔나비걸상버섯
- 황기
- 겨우살이판매
- 참당귀씨앗
- 참당귀
- 송이버섯
- 석청
아침가리긴밭의 시골이야기
오늘도!~~~~ 본문
상황무 씨앗이 없어서 처음보는 무씨앗을 사다 심었다해요
마치 시레기 무처럼 무는 길쭉하고,
무청도 억수로 실하고 길쭉하더라구요
와 무청이 이렇게 긴것은 처음본다고 했었죠
무를 기본으로 사용하고,
시레기는 그늘에서 바람에 누렇게 되도록 말리면
약이 된다고 켔어요
아주 오래전에 그게 약이 된다고
저희 시레기를 말도 없이 홀랑 걷어간 분이 계셨어요
촌이라고 버리는건 내가 버려야 버리는거죠....
몸이 조금 회복이 되어 꼼지락 꼼지락거리며, 시레기를 삶았어요
아무리 삶아도 무르지 않아요
전엔, 설탕 두스픈넣고 40분정도 삶아 하루 물에 담가두면
먹기 좋게 불려 있었죠... 이번엔 조금 다릅니다
억수로 질겨요
그래도 시레기 껍데기 벗기고
멸치와 된장을 넣고 끊이다가 멸치는 건져내고
쫑쫑쫑 썰어넣고 다시 자글자글 끊여 주어요
파마늘 그리고 청양 다져 넣는것은 취향껏해요
국물이 줄어들고 뻑뻑하지 않을정도로 끊여 주면 되어요
밥에 얻어 쓱쓱 비벼 묵으면 괜찮아요
올핸, 시레기가 영 틀린것 같아요....에이~
압력솥에 삶으면 좀 나으려나도 생각해 봅니다
다음번에 압력솥에 삶아보고도 비슷한 상황이면
시레기는 전부 내다 버려야 할것 같아요
언니가 저더러 시레기 말려서 주라케서 말렸더니 꽝되어
양구시레기 주문해서 언니에게 보냈죠....
올핸 시레기 먹기위해 시레기무를 심어야 하나 고민해 본답니다
제가 몸이 불편해 먹는것이 자유롭지 못하니
송아무개씨도 먹는것을 자유롭게 안 먹고,
도토리묵이 계속 남아 있었어요
버릴까? 똘만희 먹을랑가 하다가
상태를 보니 아직 괜찮은것 같아서
꼼지락 대 봤어요
적당히 썰어 밀가루 옷을 입혀, 계란물 적셔서
노릇노릇하게 구었어요
묵전이 크게 맛이 없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래도 해 보았어요
사부작 사부작 하다보니 또 하게 되네요
디게~ 하기 싫었었는데요~~
송아무개씨에게 따술때 먹어~
언능 묵어~~하고 내어 주었습니다
어때?
맛나답니다
그리고, 남은것을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뒷날 식어도 먹어도 먹을만하다고 잘 먹어 주네요~
묵전 별미라고 엄지척 해줍니다
오호호호홍~~~
요즘 똘만희는요~
송아무개씨가 나가면 집으로 쏘옥! 들어 가버린데요
확률은 50%인데
나인지 송아무개씨인지 어찌 알고
자기 나온다고 쏙 들어간데?라고 허네요
제가 나갈때마다 뭘 들고 나가니
좋다고 꼬리 흔들곤 하는디
이상하네~했더니 진짜래요
그래서 똘만희에게 물어보라고 했어요 ㅎㅎㅎ
왜 그러는지~~
제가 생각하는 개는 개 일뿐입니다
추울때 더울때 비올때 눈올때 덜 힘들게 조금 관리해주고
밥주고 간식주고 이뻐하긴 하지만
방안에서 데리고 살고 싶지는 않아요
밖에서 키운다고 안이뻐하고 학대하진 않아요
개는 개 답게
소는 소 답게
돼지는 돼지 답게
닭은 닭답게 키우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개는 꼭 방에서 키워야 한다고 우기면,
소닭돼지도 방에서 키워야지~하는게 제 생각!!!
니생각이 옳다 내 생각이 옳다고 단정 지으면 한이 없어요
본인 하고 싶은데로 하는거지.....그류! 안그류~?
유기했다가 칩까지 꺼내 다시 유기하는데 가족은 개뿔....
개가족 고려장하는거 였을까요~ 개뿔....
모든건 다 개인적으로 사정이 있겠지만
한사람의 일로 전체를 욕먹게 하는건
카페나 사회나 똑같은것 같습니다
오늘도!~~~~
'⊷시골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이오는디 잠이안오네요... (0) | 2024.02.05 |
---|---|
오늘도~!!! (0) | 2024.01.21 |
그렇게 또 살아지네요~ (0) | 2024.01.14 |
급성 위장염 ~,.~;;; (0) | 2024.01.09 |
맛있는 시골이야기~ (0) | 2024.0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