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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가리긴밭의 시골이야기
오늘도~!!! 본문
음....
20대때는 자고 일어나면 나이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진짜 시간도 더디게 가고...
빛과 소음.... 그냥~ 서울살이가 너무~ 싫었습니다
재미가 1도 없었죠....
주말이면 모임에 나가는것도 지쳐갈때즈음
먹고 살아야하니 겨우~ 직장다니며
주말마다 서울 이탈하는것이 큰 행복이였습니다
이자저차
저~푸른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세들어 사는 더러운 서러움에 진짜 내집을 짓고....
그렇게 강원도에 눌러 앉은지 16년차 되어 가고 있습니다
우측 이마쪽으로 몇가닥씩 흰머리가 삐져 나오더라구요
여적, 직장을 다니고 있다면 염색도 하고
뾰족구두에... 그랬을겁니다만
촌에서 어데요~
빠마 염색 안한지도 15년 넘었구요~
그냥 귀찮아서 머리는 길면 자르고
뭐 그정도....
˚
˚
˚
하루하루는 길고도 빠르게 휙휙휙 지나가고 있네요
어느날 문득 송아무개씨가~
" 간재미 무 생채가 묵고 싶다~"
"어~ 알아볼께"
아무리 찾아봐도 파는데가 없데요......
언니한테 살짝 물어봅니다
"간재미 안나와??"
언니왈 " 강안도 산꼴에서 나보다 더 잘묵냐?"고 합니다
"아니 내가 묵고 싶다는게 아니고, 송아무개씨가 묵고싶데~"
ㅎ~ 지인챤스로 간재미 경매받아서 보내준다고...ㅎ~
손질된 간재미를 적당히 썰어 식초 적당히 넣어 버무려 놓고
무시는 적당히 채 썰고 소금뿌랴 놓고요잉~
제가 옆에서 조금만 보조해주면요
송아무개씨는 요래요래 뚱땅뚱땅 혼자서도 잘해요
송아무개씨 손이 빠르더라구요
옆에서 보던 저는 "이게 그렇게 묵고 잡었나~"
"ㅎㅎㅎㅎㅎ"
저도 웃고, 송아무개씨도 웃습니다
송아무개씨가 간재미무침을
맛나게 잘 먹더만유~
쩝... 나는 뭐 먹지??
약을 먹으면 화장실 가기가 너무 힘들고...
약을 그만 먹고 싶어서 안먹으면
배가 살살살 아프고...
일반식은 아직 이른가 봅니다
콩나물 키워서 죽을 끊여 봅니다
맛없어요....
다른 색다른 죽을 쒀 봐야 겠어요~
하루하루는 길고도 빠르게 휙휙휙 지나가고 있네요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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