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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가리긴밭의 시골이야기
지름냄새와 이틀... 본문
똘만하~~~ 무시 줄까~~
무시 한쪽 잘라주면 그렇게 맛나게 묵습니다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쟈는 무시 먹고 무시 방귀낄까 안낄까~
쟈 옆에 가만히 앉아 있으믄
트름도 잘하고 방귀도 종종낍니다
살아 있응께 다하는것이 겠지요잉~
딱히 할일도 없고 해서
장을 일찍 봐다가
전을 꾸워냈습니다
더 해야 하는데... 잠이 오니 더 못하겠다하니
저를 이어 송아무개씨가 넓쩍한 전을 부칩니다
저는 요런거 잘 못해요
뒤집다가 다 찢지거나 반이 딱~ 접혀 버리거나 ㅎㅎ
역시 송아무개씨는 잘해요~~
뒷날....
똥그랗게 구어낸다고 똥그랑땡일까
얼음땡 할때 똥그랑때이던가....
반죽을하고...
냉동실에 만두피내어 한번 먹을만큼 만두를 빚어
둘이 노나 묵고
큰 쟁반에 밀가루를 채에 부어 착착착착~ 흩뿌려놓고
똥그랑게 손으로 비벼 살짝 누른다
안이뻐도 된다....
다 한뒤에 채에 밀가루를 부어 착착착착~ 흩뿌려놓고
지름두르고 개기가 익게 약불로 구워냅니다
약불로 해도 타려고하고
대충굽자니 개기가 안 익을거고
어메.... 또 잠이 옵니다
지름냄새가 집안을 덮습니다...
나물 몇가지 해놓고나니... 잠이 와요...
제가 또 잠이 온다니 송아무개씨가 바통터치 했어요
고메전을 구워요~~
함양 시댁에선 이런 야채적을 많이 굽더군요
종류도 참 많았어요~~
잠깐 누워 있는데 고메전 먹으라고 깨우네요
눈을 비비고 일어나
한입 먹어보니 오메~ 달고 맛나구마잉~~~
송아무개씨는 참 잘해요~~~
송아무개씨가 다 마치고나니
계란 풀어놓은것이 조금 남아있어서
돌돌돌 말아 마무리 했어요
저는 이 계란말이가 참 맛있더만요
계란만 풀어서는 이런맛이 안나는딩~
송아무개씨는 썩 좋아하지 않아
제가 다 먹는다고요 ㅎ~~~
제가 잠이 부족해서 꾸벅꾸벅 조느라
이틀에 걸쳐 전을 구워냈습니다
몸이 고달프긴하지만
적당히 먹고 전을 삐득삐득 말려서 냉동해 둘거에요~
나중에 꺼내 전찌개 끊이면
그 또한 좋거든유~~~
즐겁고 행복한 명절 보내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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