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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가리긴밭의 시골이야기
미나리 한주먹 뜯어 오시요~~ 본문
이제 당분간 비가 안 왔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있습니다...
비가 그쳤으니, 오늘은 출동을 해 볼까합니다
살살 댕기 올께라~~
오늘도 고운날 되소서^^
((이글은 밑에서 위로 읽어야 흐름이 매끄럽습니다))
미나리와 갑오징어와 미나리
들지름 넣고 무쳐내요~
응? 다 아는 그맛이여요
맛있죠... 그렇당께요~
간만에 송아무개씨가 잘 먹습니다요~~
이른아침 미나리 한주먹 뜯어오라고 한 전화를
잊지않고 미나리를 뜯어 왔기에
맛있는 초무침을 무쳐 먹습니다
이른 저녁을 시작해요...
갑오징어 삶아서 썰어요~
초고추장 찍어 먹어요~~
갑오징어 손질을 다 마치고 소분하여 냉동실에 넣으니
송아무개씨 장난감이 도착했습니다
전에 쓰던 장난감이 잘 안된다길래
그냥 질러 주었습니다
나도... 전지가위랑 손톱이랑 도라이바랑 갖고 싶은게 많은딩~
질러? 말어~?
나도 이런거 사고 싶다고 말하면
어따 쓸거냐고 물어봅니다
제가 그러믄 갖게 놀게~라고 말하곤 합니다
이 장난감은
아낙들이 들고 놀기엔... 꽤나 무겁네요~
아따 많다쿠나...
이걸 우째 다 손질을....
워메~
갑오징어가 왔어요
겁나게 비쏴다고 하더니
싸게 나와서 경매 잡아 주었데요~
저도 나물을 빡시게 보내주었답니다
물릴때까지 먹으라고 보내고 또보내고~
지퍼백에 담고 물2컵씩 부어서 냉동실로~~
두릅이 안날때 꺼내 붙여내면 먹을만해요~
데쳐내 여러번 헹궈내고
쫑쫑쫑 썰어요~~~
두릅이 냉장고에서 열흘 넘게 살았어요
망가졌으면 버리려고 꺼내보니
아직 싱싱하길래 손질을 했어요
돌나물 깨끗히 헹궈서 넣어요~
끝이유~
간단하쥬~
간만 잘 맞으면 된당께요~
일단 물김치 담글 준비를 해 두고 밖으로 나가봅니다
주머니에~ 다진마늘과 고추가루를 넣고요 불리게 놔두었다가
조물조물해요
삘간국물이 되면 주머니 건져내고요~
소금과 액젓으로 간을해요
이것이 제가 담는 물김치에 전부입니다
산에간 송아무개씨에게 전화를 겁니다
어~ 나여~ 집에 올때 말이여~
미나리 한주먹 뜯어 오시요~~
뭐 맛있는거 해주게??
어어~ 그렁께...그게...오늘 갑오징어가 온데~~
오케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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