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가리긴밭의 시골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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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과 오이가 자라네~

아침가리긴밭 2024. 5. 21. 01:53

 

 

아주오래전... 10년 이짝저짝 된 이야기여요

참취나물을 주문하신분이 계셔서 

송아무개씨가 고산다녀와서 보낸적 있었어요

참취나물을 주문했는데 이것을 무엇이라고

보냈냐며 문자가 한통 왔더라구요

바빠서 문자온지 한참뒤에 답장을

고산에 나는 취나물이요~라고 보냈더니

 

이미 카페에 문의를 해 본결과

귀한 고산 참취나물인줄 아셨나보더라구요

야산이나 밭에거 붉은줄기만 보셧다며

고산 참취 처음 봤다고 하시더라구요

고산 참취는 솜털이 많이 나 있어요

 

제가 생나물해서 생나물판매를 안하게 된연유는

집에 일찍와서 택배 작업하기 어렵기 때문이에요

예약받아서 하면 되지 않냐 하시는데...

몸이 바빠서...

 

 

누리대도 조금 해왔어요

 

 

누리대 고추장 장떡 붙였어요....

참당귀순도 이렇게 쫑쫑쫑 썰어

고추장 장떡 붙이면 별미에요~

 

 

풀사이에 크고 있는 작약 모종이여요

크면 나누어야죠~

 

 

더덕씨며 백수오씨며 아무데나 날리고 떨어지고

캐먹어 본적은 없어요

구찮으면 다 뽑아버려요 풀이나 다름없어요..

 

 

코몽님께 얻어서 계속 심어 먹는 호랑이줄콩~~

토종 청오이~ 이제 발아되어 올라 왔어요~~

언제쯤 먹을수 있을랑가 멀라용~ ㅎ

 

 

 

콩과 오이가 자라네

콩과 오이가 자라네 콩과 오이가 자라네
콩과 오이가 자라는 것은 누구든지 알지요
농부가 씨를 뿌려 흙으로 덮은 후에
발로 밟고 손뼉치고 사방을 둘러보네

친구를 기다려 친구를 기다려
한 사람만 나오세요 우리 다 같이 춤추세
랄라랄라 랄라라 랄라랄라 랄라라
랄라랄라 랄라랄라 랄라랄라 랄라라

 

 

 

눈꼽만한 자잘한 풀들이 억수로 많이 올라와요

손에 잡히지도 않은데.... 호미로 살살살 긁어 보았어요

 

 

마가목꽃이 지고 있어요~

 

 

화로 하나 주워다가 부처손을 심어 놓았지요~

비에 맞으면 퍼래졌다가 

물기가 마르면 죽은듯이 있다가....그래유~

 

 

흰장구채~

 

 

흰양말 네짝....

데리고 나가도 봐야 하는데...

일이 많아 이따금씩 놀아주기만 헙니다

 

 

오늘도 웃는날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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