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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가리긴밭의 시골이야기

늦가을 사부작~ 사부작~ 2023. 10. 30. 01:04 아침안개가 짙습니다 산 정상... 헬기장에서 한컷..... 저 멀리 저희집 동네 산 정상이 보입니다.... 올핸, 단풍이 영~ 시원찮아 보이네요~ 가을이 저물고 있는듯 보여요 산도 헐렁해 지고있고요~ 가을가을 뒷짐지고 사부작 사부작 걸어봅니다 오래간만에 여유를 가졌어요 김씨는, 황기씨 마져 땄어요 까불다가 가시에 손가락 찔렸어요... 깔불면 안되는딩 ㅎ~ 저녁 먹고 설겆이 하는데 주방 작은창 밖으로 달이 산위로 올라 오는게 보입니다 달력을 보니 보름이 코앞.... 달이 크고 밝아요~~ 송아무개씨~~~~ 달구경 하이소~~ 라고 외치니...꿈쩍도 안하네요... 세상에나 맙소사...언제 시월이 다 갔을까요 시월 뭐했길래 이리 후다닥 가벼렸는지... ..

오기로... 깡으로... 2023. 11. 1. 17:11 냉동한 송이랑 능이랑 말린 능이랑 오래조래 싸서 친정언니에게 보냅니다 저희는 맨날 물개기 얻어묵으니....^^ 옥수수알 까놓았어요 옥수수 뻥해서 송아무개씨 겨울 간식으로~~ 들깨 말려요~~~ 들깨 털때... 올해는 들깨가 잘 여물었다 많이 나온다고 송아무개씨가 그랬어요 산간오지에서 잘 여물 시간이 부족해서 들깨가 잘 되는건 아니였는데 올핸 좀 낫다네요~ 강안도는 고추나 들깨나 잘되는 편이 아니래요 남부지방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래요 팥 털었슈~~~~ 안 익은 까마중이 왜이리 많이 들어 갔는지.... 팥.... 1차 선별후~~~ 팥... 2차 선별... 오기로... 깡으로.... 팥 심었습니다 올해 언제 팥이 필요해서 구입하려니 팥 파는 사람이 없..

배추 꼬라지 하고는..... 2023. 11. 4. 04:19 택배간다~~~~~~고 문자가 왔습니다 이잉~ 잘묵갔슝~~~ 무거웠나 아이스 박스는 개박살이 나 있습디다 살살좀 다루지.... 냅다 집어 던지나 봐요... 하나하나 풀어보이 병어가 억수로 많... 아 근디 몇마리쓱 얼리지 몽땅 이기 뭐꼬.......ㅠㅠ 본인도 바빴다고 하네요~ 저는 언니가 주는대로 묵습니다 워~메 많다..... 지겹도록 병어 먹어야 겠군... 지난번에 보내준 갈치도 먹다 지쳐 냉동실에서 울고 있을긴디.... 쩝... 송아무개씨 오면 맛나게 졸여 달라고 해야 겠.... 음.... 무시 뽑아 놔야 겠구마잉! 무시 뽑아서 비닐에 넣고 다시 아이스 박스에 넣어 보관해요 그러믄 무시에 바람 안들고... 겨울내내 어찌 어찌 먹는답니다....

씨잘떼기 없는 동전.... 2023. 11. 6. 17:26 땡초 꼭다리 다땄어요... 손톱아프요...ㅠ 방앗간가서 뽀사와야 한디..... 심심헝께 잣 까놔유 알맹이 까놓으믄 송아무개씨가 잘 집어 묵네요 한... 삼년넘게 어두운곳에서 묵은 동전인것 같아요 요새 누가 현금 들고 다녀요~ 죄다 신용카드나 현금카드나 지역카드 쓰거나 혹은 이체하거나 그렇잖유~ 어쩌다 현찰내면 쓸데도 없는 동전을 내어 주데요 십원 오십원 백원짜리 어디 쓸데나 있간디요잉~ 십원짜리는 작아지더니 돈같지도 않은기 참 이상하더만요 갈수록 동전은 쓸데가 없어지는것 같아요 그래도 다 모았더니 만팔천 육백이십원이나 되네요 은행에 가져다 줘야 겠어요~~ 뭐 사먹지? 희희희희~~~ 비바람이 강하게 내리꽃히며 기온이 급강하네요 감기조심하시고 편안..

동장군이 다녀갔어요~ 2023. 11. 9. 00:49 지난주말 비바람이 난리를 치더니 밖엔 날아다니다가 쳐박혀 있는것들이 우째 그리 많은지.... 어디서 날아온것인지 모를 쓰레기도 쳐박혀 있고..... 비 그친후 겨울이 찾아왔어요 이젠 겨울을 인정해야 해요... 여태 좀 따수웠죠~ 앞으론 시원해 질거같아요~ 추우니까~ 집안에서 마늘깠어요~ 마늘까고 시쳐서 믹서기에 갈고 봉다리에 넣어 냉동하고~ 시간은~ 잘가요 제 팔도 아픔이 계속 이어져요 추우니까~ 집안에서 참당귀씨 골랐어요~ 참당귀씨.... 벌레가 많습니다 벌레가 다 까먹은것도 더러 있어요 에이....별레 없는기 업스요잉~ 에이~ 눈 아풔유~ 추워졌어요~ 감기 조심하셔요들~~~^^

가을가을날 들깨 털었시요~~ 2023. 10. 26. 20:04 아침 이슬이 깰때까지 여기저기 가을을 구경했습니다 벌통과 밭을 지키고 있는 반달희에요 반달희는 이곳이 자유롭고, 아주 마음에 드는지 차 시동을 걸면 우딱 하우스로 뛰어 가버립니다 집에는 절대 안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보입니다 ㅎㅎㅎ 송아무개씨는 들깨를 두들겨 패고 패고 또 패고 마구 마구 패부러유 저는 팔이 아파서 깨털기는 힘들어서 들깨 베어놓은거 옮겨주고 황기 씨앗 훓었어요 이것도 안힘들진 않군.... 고장난~~~~ 팔... 에효... 들깨 다 털고 차에 싣고 나니 빗방울이 듭디다 아... 딱 맞춰서 끝마쳤군 움화화화~~ 반달하 우리 간다~ 여기를 잘 부탁한다~~~ 반달희는 휙~ 하우스로 뛰어가버립니다 ㅎ 털털털 거리며 비포장 도로를 타고..

혼자 김장했시욘~~ 2023. 10. 25. 20:41 몇일 벌을 쫓다가 오늘 아니면 못찾을거 같고 다시 찾으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니 본인은 산에 가겠다하고.... 김장을 하자고 배추를 절궈 놓았는딩.... 결론은 산벌을 찾아내고 왔습니다~ ㅎㅎ 23일 배추 절이기했시요~~ 25일 아침... 김장소를 불이나케 만들어놓고 송아무개씨는 산으로 가부렀어요 벌을 못 찾고 오기만 해바라.....했죠 ㅎㅎㅎ 혼자 우딱 주물러 놓았어요 주물 주물 주물 주물 ㅎㅎㅎㅎ 모두 정리하고 오후 4시 점심인가? 새참인가? 몰라요 배가 고파 한컵 했습니다 **얼메나 배가 고팠는지 배가 등짝에 딱 붙어 쪼그라 들었다요....흐흐흐** 아따메... 한컵하니 든든.... 역시 밥은 제때 먹어야 한디..... 휴~ 힘드러유~

대환장... 로봇이아닙니다... 2023. 10. 24. 04:20 다음과 카카오가 통합하면서 다음블로그도 티스토리로 이전이 되었지요 제가 블로그를 사용하는것은 제 자신을 위해서 였습니다 봐야 할 자료나 기타등등과 제 이야기를 쓰기 위함이였는데 언제부턴가 '로봇이 아닙니다'를 누르라고 하더만요 사진도 선명하지도 않으면서 쓰잘떼기 없이 로봇이 아닙니다 라는 문구가 계속 뜨길래 30분을 누루고 있어도 다음으로 넘어가질 않으니.... 아이고 내가 바보인가 사진하나를 제대로 못 눌러서... 저장이 안되서 임시저장을 해 놓곤 했어요 와 이건 아닌디... 쓰잘데기 없이 새벽내내 혼자 환장하겠네를 속삭이며 또 누르고 있다가... 아예 블로그 폐쇠하고 다시 만들어야 하나 하다가 다음에 문의 해 보았지만 되돌아 오는 대..

무김치 무장아찌 담았어요 //2023. 10. 24. 04:01 된서리가 내리기전 금요일에 무를 뽑아 왔습니다 무는 된서리 여러번 맞으면 얼고 바람들고 그래요 뽑아서 넣어둘 저장고도 없고 그냥 김치 담그기로 했어요 배추김치는 곧 하기로 하고요~ 팔이 아파서 무 씻는데 힘좀 들더라구요 무가 길쭉하니 무종자가 이상한디 물어봉께 상황무씨가 없어서 그냥 파는거 사다 심었다네요 상황무가 좋던디.... 김장하려고 소금 한자루 사왔습니다 아따메 비쏴네...비쏴요... 소금이 금값이네요~ 무시 김치 한통 담고요~ 깍두기 한통 담고요 무 씻어서 간장 부어 놓고요~ 간장을 끊이지 않고 그냥 부어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맛은 들어요~ 두통이 밀려와 커피한잔 마시면 괜찮을까 싶어 커피한잔했습니다 개코나... 똑같습디다......

참부채(느타리)버섯 : 표피밑에 젤라틴과 같은층이 있어서 미끄덩하니 부드럽습니다 끊이거나 볶으면 흐물흐물하나 식감은 좋습니다

송이 능이가 끝나고, 찬바람이 불면 느타리(참부채)버섯이 돋아나요~ 저는 이버섯을 고추장 한스픈 풀어 느타리 넣고 라면을 끊이면 그게 제일 맛나더라구용~ 된장국도 좋고요~ 볶아서 먹어도 맛이 좋아부러유~ 말려뒀다가 냉동해뒀다가 사용해도 되지유~~ 잣송이를 마당가에 널어놓으니 다람쥐며 잣새가 잣을 쏠랑 쏠랑 잘도 빼 가길래 하우스로 옮기고, 안쓰는 나물망으로 덮어 놓으니 더이상 안오네요.... 희얀 무척 희얀 ㅎㅎㅎ 금요일 너무도 바빴습니다 김장하려고 고추꼭지도 따야하고 된서리가 분명 내릴것이니 밭... 설겆이도 해야 하고...요 거름자리에 던져놓은 호박씨가 발아가 되어 그것을 집아래밭에 옮겨 심어서 20통정도 따서 보일러실에 넣어두고 남았던 호오박~도 따 놓고요잉~ 위에 익은 호박이랑 같은 집안인데 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