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Total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묵나물
- 참당귀씨앗
- 겨우살이판매
- 황기
- 느타리버섯
- 송이버섯
- 참당귀모종
- 건나물
- 토종벌
- 능이버섯
- 참당귀종근
- 다래순
- 고사리
- 참당귀
- 잔나비불로초버섯
- 겨우살이
- 만삼
- 토천궁
- 석이버섯
- 토종꿀
- 고사리재배
- 돌버섯
- 석이버섯요리
- 참당귀재배
- 목청
- 다래순건나물
- 석청
- 다래순나물
- 말굽버섯
- 잔나비걸상버섯
목록분류 전체보기 (341)
아침가리긴밭의 시골이야기

대단한 눈보라가 지나가고... 2023. 12. 18. 08:44 굴을 잘 씻어서 들기름에 코팅하여 냉장실에서 20여분숙성(요래하면 굴이 탱글탱글해진데요...) 무를 납딱하게 썰어 소금 두꼬집넣고 절인후 (절인물나오면 버리고) 굴넣고 버무렸어요 굴무침 땡글땡글하니 맛이가 있어요~~ 굴무침 맛있어요~~~ 굴을 씻어서 채반에 받혀 물기조금뺀후 굴 2키로에 소금 두스픈 둘러 잘 섞어 반나절 냉장고에... 숙성한 굴꺼내 채반에 비워 굴 절궈진 물을 따라내고 그 물에 미리 해둔 찹쌀밥이랑 양념을 했어요 뻔한 양념 고추가루 편마늘 다진파 액젓 그래요~ 찹쌀밥은 갈아서 했어야 한디... 믹서기에 갈기 귀찮아서 그냥 사용했어요 찹쌀밥을 안 갈아서 망한것 같아요... 똥손.... 비닐로 꾹꾹눌러 덮어 냉장실에서 숙성 시..

통장잔고 없어도, 백수가 쵝오~ 흐흐흐흐~ 2023. 12. 16. 09:48 굴밥 해먹고 누룽지~ 송아무개씨는 짭짭하니 맛나다고 하는데 저입엔 어째 우찌나 짜던지요 ㅎ~ 다 무그라~하고 저는 한쪽 떼묵고 말았습니다 작은 삼치와 김치 넣고 봐글봐글 끊였어요 비리지않고 담백해요~~ 끊여도 끊여도 안익은것 같은 땅콩..... 땅콩 조림했어요 콩을 노릇하게 볶아요 콩이 볶아지는동안에 간장 물 고추가루 조금넣고 거시기를 만들어 놓았다가 콩이 다 익으면 불끄고 간장물을 붓고 잘 섞어요~ 송아무개씨표 콩자반입니다 딱딱이라서 내는 안 좋아한다....고 늘 예기합니다 냉동해둔 들깨순 해동해서 볶아요 다진 마늘이 너무 많이 드가 붔어요.... 순치기한 들깨순 데쳐서 물기채 냉동하시요~ 지금 먹기 좋소....ㅎㅎㅎㅎ~ 올..

라구요~ 2023. 12. 13. 22:59 라구요//강산에 ♪ 두만강 푸른물에 노젖는 뱃사공을 볼 수는 없었지만 그 노래만은 너무 잘아는건 내 아버지 레파토리 그 중에 십팔번이기 때문에 십팔번이기 때문에 고향생각 나실때면 소주가 필요하다 하시고 눈물로 지새우던 내 아버지 이렇게 얘기했죠 죽기전에 꼭 한번만이다도 가봤으면 좋겠구나 라구요 눈보라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부두 가보지는 못했지만 그노래만은 너무 잘아는건 내 어머니 레파토리 그 중에 십팔번이기 때문에 십팔번이기 때문에 남은 인생 남았으면 얼마나 남았겠니 하시고 눈물로 지새우시던 내 어미니 이렇게 얘기했죠 죽기전에 꼭 한번만이라도 가봤으면 좋겠구나 라구요 라구요... 라구요... 라구요... 말려둔 백조기.... 말렸다가 냉동실에서 일년을..

능이김칫국 2023. 12. 5. 12:56 일요일 아침 가스가 떨어졌습니다 배달도 안되고 문도 열지 않아서 어찌할 도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휴대용을 항시 준비해두는데 그 또한 농막에 가 있으니.... 어찌하리오.... 전기가 나가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물도 안나오지요 밥도 못하지요 가스 떨어지면 또...아무것도 안되더라구요 으이구.... 그래서 가스도 2통을 놓고 사용하는데 하나가 농막에 가 있으니...으이구... 두집살림 힘들어요.... 능이콩나물김칫국.... 시원~~~합니다 능이는 고기랑만 먹는기 아니고요~ 김치찌개 된장찌게 볶음요리 차~ 다양하게 사용할수 있어요~~ 못난이 배추... 그러나 저러나 신문에 돌돌말아서 저장 해 두었죠... 데쳐서 있는힘 없는힘 동원하여 물기를 꾹! 짜냅니다 간이 잘 베이..

약초짬뽕차 한잔^^~ 2023. 11. 28. 23:53 비가온뒤 음지엔 눈이 조금 흩뿌려져있고 찬바람이 격하게 불더니 한겨울속으로 들어 왔네요~ 팥은 하루전날 미리 삶아서 준비해둬요~~ 맵쌀~2 찹쏼~3 팥~1 죽염~반숟가락 요래넣고 촬밥했어요!~ 먹고 남은 촬밥은 이런 타공소쿠리에 퍼놓아요~ 야는 식어도 먹을만해요!~ 저는 촬밥 안구운김에 싸 묵으믄 맛나더라구요~ 참부채버섯 불려 무국 낄였고요잉~ 송아무개씨 친구가 보내준 갑오징어~ 달달달달~~~~ 볶으고 우푸지만, 입맛이 별로 없어요 ㅠ 심심하던차 마가목 고르기 하며 주말을 잘보냈습니다~ 카레가 먹고 싶었습니다 냉동실에 고기는 오리고기 뿐입니다 훈제오리 다짐육 한봉지 꺼냈어요 다짐육이 자잘하니 감자와 양파는 작게 썰었어요 마늘은 편썰었어요 달달달달!..

에이.... 내가 다 묵는다!!! 2023. 11. 25. 20:11 하룻저녁 콩을 불려 놓았다가 4~5일 키우면 잔뿌리 안생기고 잘 큽니다 더 키우면 크기가 커지지만 잔뿌리가 생기고 콩나물이 질겨 지더만요~ 냉동실에 넣어둔 달래를 꺼내 달래장을 만들어서 쓱쓱 비벼 묵으믄~ 아시죠~? 그맛이여요잉~ 콩나물밥을하고 누룽지도 노릇노릇하게 만들고요~ 코팅냄비에 밥을 하면 누릉지가 버떡~ 잘 일어 나요~ ㅎㅎ 저는 이빨이가 션찮아서 잘 안먹어요 송아무개씨가 야무지게 잘 먹는답니다~ 콩나물밥을하고 남은 콩나물은 국을 낄여 놓으면... 그 또한 좋십니더~~ 마트에서 사다먹으면 편리하고 간단한디 키워먹는맛이 안나요~~~ 봄되고 기온이 오르면~ 콩이 잘 썩어서 별로여서 겨울에만 이 행복을 누릴수 있어요~ 말려놓은 버섯..

골골골송을 했더마..... 2023. 11. 18. 19:54 감기는 떨어질듯 안떨어질듯 저를 간을 보고 있는듯해요 약은 너무나도 독하고..... 빌빌빌 대고 있는 저를 보던 송아무개씨는 우딱 장에 가서 닭한마리를 사와서는 끊이고 있더라구요 뚱땅뚱땅 소리가 나서 내다보니 혼자 요래요래 잘하고 있더라구요~ 뚜껑을 열어보니 마늘만 넣고 아무것도 안 넣었길래 능이는 왜 안 넣었냐고 물으니 어디에 뭐가 있는지 모른다네요 으이구... 여기저기 열어 보면 되지이~~ 올 가실에... 데쳐서 냉동도 귀찮아서 잘게 썰어 그댈 냉동해두었던 능이를 꺼내 물에 담궈 녹인후에 잘 헹구었습니다 조금더 잘게 썰어서~ 송아무개씨가 벌~~~써부터 삶고 있던 닭에 추가해서 삶았어요~~ 보록보록 부루루룩~~ 봐글봐글 봐봐봐글~~~ 끊는 ..

지금 싸락눈이 내리나 봅니다 2023. 11. 17. 03:16 산사 다 말려지면 바닥에 놓고 비비면 보통은 꼭지가 거의다 떨어지는데 꼭지가 안 떨어진게 많아서 산사 손봤어요 겨울이면 저희집은 좀... 춥습니다 난로 연통 설치가 쪼메... 늦어져 실내온도가 낮아 우딱 우딱 안 크더라구요~ 너무 온도가 높으면 콩이 썩을 가능성이 높구요 낮은 온도에도 콩나물이 많이 컸어요 오늘 아침이면 뽑아 먹을수 있을듯 해요 저 먹으려고 따로 말린 비품 참부채버섯이에요~ 저 먹으려고 따로 말린 비품 참부채버섯이에요~ 생재 참부채버섯을 끊이면 젤라틴층이 있어서 흐물흐물하니 물컹하지만 식감은 좋죠 참부채버섯을 말리면 젤라틴층은 없어집니다 건조한 참부채버섯을 하루 불리고 불려진 버섯을 잘헹궈 물기를 꾹~!짜서 황태채 무 버섯을..

여보떼요~ 눈을 제대로 떠 주세여~~~ 2023. 11. 15. 20:06 단호박 껍디 벗기고 썰어서 물넉넉히 잡고 찹쌀과 밥을 했어요 밥이 다되 푸려고 섞어보니 단호박은 그냥 다 으깨지네요 믹서기에 갈아서 하려했다가 호박이 다 으깨지니 그냥 했어요 팥은 미리 삶아 둔것을 넣었구요 물넣고 그냥 끊였어요 슆고 간단하게 호박죽 쑤었습니다 송아무개씨가 그러네요~ 쌀을 너무 많이 넣었다고요... 그렁께요잉... 쌀이 계속 불어 퍼져요 풉~ ㅎㅎㅎ 실패인가요?라고 물으니 맛은 있다네요~ 췟! 맛있또효~ 맛있는데 두번 먹고 냉장고 들어갔어요 입맛이 저~~~ 멀리 도망을.... 감기에 걸려도 감기가 아니라도 몸이 아파도 밥 잘 먹는 저였는데....다 귀찮고로..... 물교한 오리개기 일단 냉동실로~~ 물교한 콩인데유..

뭐든 배부르게~르게~르게~ 2023. 11. 12. 19:50 7알에 짜먹는거 2봉... 와~ 뭔 약이 이리 많다죠~~~ 금요일 아침 일어나자 마자 감기기운을 느꼈습니다 하루이틀 먼저 송아무개씨가 증상이 먼저 나타났고요 부리나케 빙언갔죠 처방받아온 약이 먹기도 전에 와~ 이거 다 먹으면 배부르겠는데? 실제 먹어오니 진짜 배가 부르더군요 아파도 너무 아팠습니다.... 이휴 감기 잘 안 걸렸는딩... 올핸 된통 걸려 들었어요ㅠ 시방.... 일요일 저녁... 다 나아 가는것 같습니다.... 약을 배부르게 먹으니 일찍 나아가는걸까유~? ㅎ 우짜튼 덜 아픙께 살것 같으요... 가만히 있응께 더 아픈것 같고 누워만 있응께 두통이 너무 심해서 찬찬히 콩고르기 했습니다 콩나물콩 고르기끝~~~ 팥 고르기 끝~~~ 우리 ..

비구름이 들어오니..... 2023. 11. 10. 05:39 원래는 송아무개씨가 하기로 했던 일입니다 산으로 내 뺐으니.... 비구름이 들어오는것을 확인하고는 부지런히 패고 또패고 또 패고 또 패야 했습니다 또.... 그날따라 팔 상태가 괜찮은것 같았어요... 아따 먼지가 많이도 날리는구마잉.... 거의다 두들겨 팼을 무렵 송아무개씨가 귀가했습니다 "비구름이 들어와 서둘러야해~~"라고 하자 송아무개씨가 속도를 내 줍니다 역시 송아무개씨가 있어야 일이 술술 잘 풀립니다 저혼자 낑낑대고 하느라....으휴... 비가 오기전 어찌어찌 대충 해 놓았습니다 오리태알 콩나물 콩입니다... 아따메 묵고 살기 힘들구마잉... 저희야 저희 먹자고 쪼메 심는건디.... 그래도 힘든 일이여요 다 마치고 나니... 팔이 지릿..

늦가을 사부작~ 사부작~ 2023. 10. 30. 01:04 아침안개가 짙습니다 산 정상... 헬기장에서 한컷..... 저 멀리 저희집 동네 산 정상이 보입니다.... 올핸, 단풍이 영~ 시원찮아 보이네요~ 가을이 저물고 있는듯 보여요 산도 헐렁해 지고있고요~ 가을가을 뒷짐지고 사부작 사부작 걸어봅니다 오래간만에 여유를 가졌어요 김씨는, 황기씨 마져 땄어요 까불다가 가시에 손가락 찔렸어요... 깔불면 안되는딩 ㅎ~ 저녁 먹고 설겆이 하는데 주방 작은창 밖으로 달이 산위로 올라 오는게 보입니다 달력을 보니 보름이 코앞.... 달이 크고 밝아요~~ 송아무개씨~~~~ 달구경 하이소~~ 라고 외치니...꿈쩍도 안하네요... 세상에나 맙소사...언제 시월이 다 갔을까요 시월 뭐했길래 이리 후다닥 가벼렸는지... ..